본문 바로가기
먹거리/김장,장 이야기

메주 만들기^^

by 도덕마을(김금순) 2012. 2. 4.

 

 

트렉트 교육을 받고 기술센타에서 빌려왔습니다.

 

 

 

 콩모종이 알맞게 키워 졌습니다.

 

 

 

기계로 물도주고

콩심는 기계로 심으니까 일손이 빠릅니다.

 

 

 

일일이 손으로 김메기도 여러번 했습니다.

 

 

 

 

동네 사람들과 품앗이로 하루종일 타작 하는중입니다.

 

 

 

기술 센타에서 기계로 콩을 선별하고 왔지만

다시 며칠을 손으로 콩을 골랐습니다.

 

 

 

삼일간 메주 삶을 땔 나무도 준비하고~

 

 

 

 

가마솥에 잘 익고 있는 메주콩~

 된장을 한수저 넣고 삶으니 끓어 넘치지 안해서 솥이 깨끗 하지요.

 3일간 메주콩을 삶았습니다.

 

 

 

가마솥에만 하기에는 시간이 많이 걸려서 동네에서 양은솥을 빌려왔어요.

솥밑에 저렇게 찜솥 깔게를 넣고하니까

잘 눌지가 않답니다.

 

 

 

 

고기도 구어 먹으며~

 

 

 

청국장 띄울때 깨끗한 짚을 넣고 하면 잘 띄워 집니다.

 

 

 

청국장도 띄울려고~

 

 

 

 두껴운 비닐 자루에 잘 삶아진 콩을 넣고

버선발로 밟아주면 금방 메주콩이 잘 부셔 집니다.

 

 

 

 

제작년 부터 메주틀을 서방님이 손수 만들어서 쓰고 있습니다.

 

 

 

메주를 만들어서 이틀정도 굳은 뒤에 양파 자루에 넣어주고

발효에도 좋고 달라붇지도 안하게 짚을 넣어 주었답니다.

 

 

 

메주를 달아메어 말립니다.

 

 

올해는 가을  날씨가 무더워서 일찍 메주를 쑨 분들은 실패를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메주를 달자마자 바로 제습기를 틀어주며 말렸습니다.

덕분에 잘 말랐습니다.

 

 

 

잘 말라진 메주를 띄우기위해

짚은 가을에 쓸만큼 무농약으로 농사지은 짚을 준비해 두었습니다.

 

 

 

밑에 짚을깔고 솔잎을 깔고

말린 메주를 놓고 다시

짚을깔고 솔잎을 깔고 반복 합니다.

 

 

마지막에 깨끗하게 세탁한 담요를 덮어주고

뜨끈뜨끈한 온도에서

잘 덮어주면 발효가 됩니다.

 

발효된 뒤에 다시 달아메어 완전이 말렸습니다.

 

 

반정도는 이정도 잘 띄워졌어요.

 

 

콩농사 몇년을 해봤지만 김메기가 힘들어 내년부터는 안할려고

장도 많이 담을려고 준비하고

아예 콩 뽑고서 아로니아로 심었습니다.

 

귀농해서 이것저것 많은 종류를 해보았지만

제초작업이 제일 힘이 들어서

이제는 작물도 바꿀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