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거리/김장,장 이야기

된장만 담았어요.^^*

by 도덕마을(김금순) 2011. 3. 2.

 

 황토방에 말린후에

조선솔잎과 짚으로 발효 시킨것을

 깨끗하게 씻어서

물끼를 빼고 햇빛에 살균을 시킨다. 

 

 

 

올해는 간장이 많아서 된장만 담기로 했다.

 잘게 짜른후에

일라이트 성분이 많이 함유된

생수물을 며칠 담가둔다.

 

 

 

 어느정도 손으로 만져봐서 딱딱한게

풀어지면 소금을 넣고 고추씨도 같이넣고 간을 맞춘다.

며칠동안 간을 보면서 섞어준다.

 

 

 

 전통 항아리에 담아둔다.

일년동안 익혀서

내년에 다시 손을 볼려고 한다.

 

 

 

 이된장은 지금 먹고있는 된장입니다.

 

2009년 오월달에 된장과 삶은 서리태랑 고추씨.표고버섯

겨우살이 잔나비걸상,황철상황,찔래상황등등

실험적으로 담군 약초된장 입니다.

어찌나 맛이 있던지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담을 예정 이랍니다.

 

위에 검은색이 많은건 능이버섯과 송이버섯 끓인물을 부어 놓아서 입니다.

 

 

 

 이된장은 작년에 담은  옻된장 입니다.

역시

위에 검은색이 많은 것은  송이버섯 끓인물을 부어 놓아서 입니다

 

 

 

 이된장은 오래된 순수된장과 친정집  된장이 섞여 있습니다. 

따뜻한 봄날에 위에 옻된장과 함께

약초을 끓여 넣어서 약초된장을 만들 계획 입니다.

 

아직 바깥에 상수도가 얼었고

계량기가 동파되었기 때문에 일할 엄두가 안나네요.

해마다 위에다가 능이버섯물을 부어주고 햇빛이 잘들어  많이 검어요^^

 

 

 

 좋은 항아리가 아니지만 그래도

간장을 함께 담을 단지가 마땅지 않아

이 단지에 가득 합방을 했어요.

 

 

 

간장단지 하나를 비웠더니

보석이 하나가득 나왔어요 ㅎㅎㅎㅎ

단지속4/1이 나왔기 때문에 단지 깨질까봐 칼로 조심스레

떼어내고

밑바닥에 있는것은 물을넣고 녹이면서

떼어낸 보석 입니다.

 

 

약초 된장을 담글때는 약초를  많이 넣으면 좋을것 같지만

너무 많이는 넣지 않는것이

된장을 끓이면 맛이 있다.

요즘 우리집에는 보관하여 두었던 가을무우를 나박나박하게 썰어넣고

멸치와 다시마 육수를 넣고 끓인 된장으로

맛있게 먹고 있답니다.

시원한 맛이나는 또다른 된장찌개 입니다.

 

 

 

'먹거리 > 김장,장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011년 김장김치 담그기^^  (0) 2011.12.13
2)2011년 김장김치 담그기^^   (0) 2011.11.13
메주 띄우기 완성~  (0) 2011.01.21
2010년 건강김치(3)~  (0) 2010.11.29
2010년 건강김치(2)~  (0) 2010.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