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김치

민주지산 아래에 사시는 우리 카페회원 이신 아진님은

영동 나갈때는  우리집앞을 지나갑니다.

진작 우리집을 알면서도 들어오지 못하다가

우리동네 깊옆에 산사태가 나서 산에서 내려온 돌 때문에 타이어가

세개가 파손이 됬을때 급하게 뛰어와 도움을 청하면서

자연스레 트고 지내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아진씨는 고냉지 야채를 지으 볼려고 여러가지 시도를 하고 있어요.

물론 저농약으로 시도하고 있고요.

오늘은 지나가는 길에 제가 갓김치를 좋아한다는 소리에 갓김치 판매용 이라면서 한박스를 가져 왔더군요.

물론 돈은 지불하고요.

 

홍갓은 톡 쏘는 맛이있고~

동치미에 넣으면 예쁜색으로 톡 쏘는 홍갓 ~. 

돌산갓도 넣었 드라구요.

맛이야 한겨울에나 봄에 담으면 더 맛있겠지만

요즘도 담아두고 푹 익혀서 먹으면

김장 할때까지 반찬용으로 좋지요.

 

홍갓~

 

돌산갓~

 

요만큼 넣어서 오셨는데

알타리 무우만한

동치미 무우용으로 심은 무우랑

대파,쪽파,고추

 

박스에 한가득~

 

소금물에 살짝 절구어서

3번씻어 물끼를 빼줬어요.

 

 

큰 사과 두개,복숭아 두개를

녹즙기에

이렇게 4개를 즙을짠 것입니다.

즙을 짜지 않고

믹스에 갈아 넣을때는 과일을 적게 넣어야 됩니다.

 

쪽파랑 대파 썰고~

 

고추가루를 보관할때 생수병에 담아두면 좋아요.

 

 

고추랑 무우3개 마늘 ,밥을

매실액과 멸치 생젓국을 믹스에 갈아서

고추가루,과일물을 함께 썩어

걸쭉한 양념을 만들고~

 

통채로 짜르지 않고

 갓김치를 담았어요.

푹~ 익으면

과일, 무우, 양념과 갓이 어우려 져서

톡쏘는 갓김치가 탄생 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