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하 뿌리 입니다.
발효 퇴비를 잔득넣고 두줄 심기를 했습니다.
보습과 잡초 때문에 왕겨를 깔아 주었습니다.
이때 연한잎으로 쌈도 싸먹었어요.
8월에서 9월에 꽃이 핀다고 하더니만
땅속에 흙을 파헤쳤더니 저렇게
꽃대가 올라 왔습니다.
처음으로 대면 하는 양애를 어떻게 해먹을지
물어도 보고~
마음이 설램니다.
피클을 담기로 했습니다.
피클용 고추랑 양파도 농사지은 것입니다.
작년에 담았던 송이 담금술과
송이 담금주랑 식초 생수 꿀 매실액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이렇게 피클도 담았습니다.
살짝 소금물에 데처서
소금과 들기름으로 무쳤습니다.
민들래 잎에 돌려담고
두메부추 꽃으로 장식도 해보았습니다.
첫 만남이 좋았습니다.
꼬지를 만들려고 애기 꼬추랑 양애 싸리버섯을 준비하고
텃밭에 흐드러지게 핀 취꽃을 장식도 했습니다.
자연산 송이도 준비하고~
꼬지를 하고남은 재료는
곱게 다져서 동그랗게 전으로 부쳐서 접시에 돌려담고
그위에 꼬지를 담고
목화 꽃으로 장식을 했습니다.
맛도 너무 좋았습니다.
전이랑 양하 무침으로
꽃다발을 만들어서 생일날
행복했습니다.
그래서 영원하게 잊을수 없는 양하(양애) 입니다.
한번들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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