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에 이웃에있는 포도밭에 울손자들 체험을 시켜주었어요.
할머니~
포도로 아이스케끼 만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하면서 재미있어 하길래
색다른 포도 수제비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야생 참나물을 텃밭으로 모셔온지 약 6년째 입니다.
올해 포기나눔을 해서 한번도 짤라 먹지를 못하고
이제야 제자리를 잡았어요.
단호박도 심었더니 잘 자라고 있습니다.
5개 달렸는데 쥐가 파먹고 3개 수확 했어요.
녹즙기에 즙을 짤려고 준비하고~
왼쪽은 녹즙기에 포도을 내려서 반죽하고
윗쪽에는 참나물과 부각만들고 남은 야채랑 함께 즙을 내린 것이고
아래 노란색은 단호박의 즙으로 만든 수제비 반죽 입니다.
물은 넣지않고 소금과 즙으로만 넣고 반죽을 했습니다.
냉장고에 하루를 숙성시킨 반죽 입니다.
육수는 텃밭에 무우랑 집에 있는것을 넣고
끓였습니다.
양파는 육수를 낼때 껍질째 넣어서 합니다.
건더기를 건지면 다시마와 양파 껍질에서 우려나온 노르스름한
맛있는 육수가 됩니다.
뜨거운 국물과 함께 먹기에 딱인
국물김치~
냉장고에서 숙성된 반죽들이
쫄깃한게 맛있어요.
손자녀석 덕분에 색다른 수제비를 만들어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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