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감자가 우리집 밭뚝에 자리 잡고 있다.
처음부터 조금씩 있던것이 많이 퍼져 있지만
뚝이 무너질까봐 샐러드용으로 조금만 캔다.
초록의 예쁜색이 자주 바라보게 한다.~
가을이 왔다.
내가 좋아하는 초록과 노란꽃이 파란 하늘과 잘 어울린다.
어느듯 추위가 슬슬 찿아오고
돼지감자 캘 시기가 왔다.
아무리 추워도 얼어 죽지 않는걸 보면 이상하다.
샐러드를 만들어 먹을려고 조금 캐왔다.
가끔 시장에 가면 파프리카를 사다가 둔다.
토종닭을 백숙으로 만들어 먹다보면 가슴살은 항상 남아서 샐러드에 넣는다.
쏘스야 말로 내멋대로 만든다.
가끔은 된장으로도 만들고
청양초도 넣고 효소도 넣어서 만들기도 하고
집간장도 넣기도 하고~
10년된 감식초를 넣기도 하고~
집간장을 넣고 만든 쏘스에 도ㅐ지감자를 넣어서 만들었다.
뚱딴지를 곱게 갈아서 밀가루와 섞어서 수제비를 만들어도 먹을만 하다.
복분자 효소를 걸르고 술을부어 만든 술과 한잔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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