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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김장,장 이야기

호박 고추장 담그기~

by 도덕마을(김금순) 2010. 3. 16.

 

제일먼저 고추장 담기위해

주걱을 준비하고

쓰던것이 너무 짧아서

새로 산 주걱은 사진 한장에 담기에는 너무 크다.

 

겨우네 보관하던

늙은 호박을 썰어서~

 

야콘도 조금 넣고

동외도 함께 가마솥에 안치고~

 

삽주 삶았을때

찍은 사진을 대신하고~

일을 하다보면 깜박 잊어 버릴때가 있다.

 

 

찹쌀과 멧쌀을 함께

곱슬하게 밥을해서~

 

식혜 가루에

무쇠 솥에서 하루밤 싹인다.

 

누르스럼한 호박과 찹살이

 잘 싹혀  짜서 다렸는데

사진에 색이 잘못 나왔네요^^

얼마나 노르스럼 하고 맛나 보이는지

속 상합니다.

 

이건 메주 가루가 아니라

보리를 띄워서 만든 가루 입니다.

친정 집에서 구한 것 입니다.

 

3년동안 간수를 쪽 뺀 소금과

모든 재료를 썩어주고~

 

예쁜 색 입니다.

 

항아리에 세단지 담았지요.

바로 먹어도

아주 맛나는 고추장 입니다.

호박조청이 아주 달달한 맛을 내어 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