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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김장,장 이야기

순무 김치 담그기

by 도덕마을(김금순) 2023. 12. 7.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이제는 김치를 더 안 담으려고 했는데
동네분이
순무가 하우스에 남아있다고
뽑아가라고 하셔서
남편이 좋아하기 때문에
뽑아와서 한통 담았습니다.

 

밖에 있는 노지 순무는
끝나고 하우스에 있는
순무 줄기를 잡아 보니
얼었다 녹았다 한 표시가 납니다.

 

 

보기보다 연하고 달달 합니다.

귀농하고 순무를 심어서
담아 보았는데
강화에서 나오는 순무와는
맛이 달라 더 이상 심지는 안 하지만

순무가 좋아서 뽑아와
깨끗하게 세척을 하고

 

 

줄기는 속 꼬갱이만
조금 가지고 왔습니다.

 

 

위쪽은 잘라내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소금으로 절이면서 뉴슈가도
조금 넣어 같이 절였습니다.

 

 

마지막에 순무 잎도 썰어 올려놓고
소금 살짝 뿌려 주었습니다.

 

 

그냥 양념을 버무려도 되는데
물 조금 잘박하게 넣고
헹구어 소쿠리에 물을 빼고

 

마늘을 먼저 카트를 시키고
멸치, 다시마, 표고버섯, 양파를
넣고 끓인 육수를 넣어  찰밥과 함께
곱게 갈았습니다.

 

 

물끼 빠진 순무에

마른 고춧가루를 넣어

 

 

물을 들이고


 

육수에 갈아놓은 죽과
다시마 멸치 젓갈과 육수 더
넣어서 버무리고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했습니다.

 

이렇게 담았더니

익어도 좋지만
생김치를 좋아하는 식구들

순무 김치를 더 잘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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