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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밥상/봄 밥상

명이 간장 장아찌 담그기

by 도덕마을(김금순) 2022. 4. 13.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해마다 봄이면 강원도 청정 인제에서

깊은 산속 신비로움을 그대로

통골농원님께서 농사지은

명이나물이 나오면 제일 먼저

보내 달래서 저에게 옵니다.

 

어제 2kg 한 박스가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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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한 연두색 명이를 받으면

기분이 좋습니다.

 

퇴비가 과하면 명이 잎이 진한 색인데

통골 농원님 명이는 눈으로 보아도

건강한 먹거리로 보입니다.

 

 

얌전하게 고무줄 밴드에 묶여와서

물에 그대로 잠시 담가 두었다가

 

한 묶음씩 물을 넉넉하게 받아

줄기를 잡고

잎 부분을 물에서 흔들어 세척을 하고

 

 

고무줄 벗기고 잎 끝을 살짝 잡고

물속에서

줄기도 흔들어 세척을 하면

세척하기 쉽습니다.

 

 

물기 빠지게 세워서 소쿠리에 담아 놓고

 

장아찌 소스를 준비합니다.

 

1) 물은 냉면 그릇 가득 넣고

물을 냉면 그릇으로 가득하면 1L가 됩니다.

 

2) 냉면 그릇 가득 마트 간장 1L

 

3) 현미 식초 1병 900ml 사 온 것이 있어

냉면 그릇에 담아 보니 요 정도 됩니다.

 

식초 넣고~

 

4) 새로 집을 짓고 주말마다 오시는 분이

소주 한 박스를

스티커 제작을 해서 선물로 주셨습니다.

 

소주 1병 넣고

(계량컵 2개 약간 안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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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맛술이 있어서

계량컵으로 2개 넣고

 

계량컵이 없으면 종이컵으로 하시면 됩니다.

 

6) 매실 2컵

 

7) 설탕 2컵 반

 

 

모두 넣은 솥에 다시마 넣고

홍고추 4개와 사과 1개 썰어 넣고

팔팔 끓으면 불 끄고

 

 

양은 다라에 세척해둔 명이를

물기를 탈탈 털어 넣고

 

살짝 식혀진 간장 소스를 부어 줍니다.

 

너무 뜨거운 소스를 부어주면

명이 잎이 익어서

식감이 없어집니다.

 

 

큰 접시로 눌러주고

 

위에 물 담은 냄비를 올려놓고

 

소스가 적어 보여도 절여지면

넉넉합니다.

 

숨이 죽으면

명이만 김치 통에 담아 놓고

 

국물은 냄비에 다시 끓여 줍니다.

 

8) 소스 간을 보니 싱거운 것 같아서

맑은 젓갈 1컵을 더 넣고

 

육수 물에 넣어

팔팔 끓으면 완전하게 식혀서

 

누름돌 대신에

작은 반찬 통에 물을 담아

위에 올려주고

뚜껑을 닫아 냉장 보관해 두고

꺼내어 먹습니다.

 

한 번 더 국물을 끓여

식혀 넣으면 더 좋습니다.

 

 

앵초가 연분홍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참깨와 앵초 꽃 올리고

농사지으신 통골농원님 생각하며

명이 장아찌에 장식을 했습니다.

 

 

밴지 꽃이 너무 예쁘게 피어

압화 하려고 잘랐습니다.

 

홀아비꽃대도 꽃을 피우고 있어

 

 

 
 

 

 

2022년도 봄

첫 명이 장아찌를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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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통골 농원님 명이로

된장 장아찌 담아 놓은 사진입니다.

 

 

육수 끓여서

된장 풀어 담아놓고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이제 명이가 시작이지요.

 

연한 명이로 장아찌 담아놓으면

일 년 반찬 걱정이 없지요^^

 

통골 농원님 명이 좋아요^^

명이 완판하여

꽃처럼 활짝 웃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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