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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밥상/봄 밥상

장어로 몸보신 하기

by 도덕마을(김금순) 2022. 4. 10.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요즘은 차수국 묘목 판매와

화분에 옮겨 심는 작업을 하느라

매일 일이 많습니다.

 

잘 먹어야 된다며

사위와 딸들이 넉넉하게

보내준 장어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1) 장어구이

 

일 끝내고 여유롭게 전기 팬에 구워 먹으려고

장작불에 초벌구이를 했습니다.

 

장작불에 초벌구이

 

저녁에 거실에 상 펴 놓고

전기 팬에 노릇노릇 구웠습니다.

 

 

봄이면 전호 나물이 제일 먼저 올라옵니다.

 

전호나물과 장터에서 구입한 상추에

구운 장어와 같이 온 소스와 생강 초절임을

올려서 먹었습니다.

 

된장에 담아 놓은 작년 명이나물 장아찌도 꺼내어

 

명이 된장 장아찌와 같이 쌈 싸서 먹었습니다.

 

명이 철이 다가왔습니다.

간장 장아찌도 맛있지만

된장 장아찌가 참 맛있습니다.

 

2) 장어 고추장 볶음

 

마늘과 파를 기름에 먼저 볶아

 

장어를 먹기 좋게 잘라서 넣고

 

노릇하게 볶았습니다.

 

고추장과 생강 진액을 넣고

 

서양고추 몇 뿌리 캐서

 

강판에 갈았습니다.

 

서양고추냉이는

고추냉이 보다 순하지만

독특하고 맛있는 메운 맛이 납니다.

 

텃밭에 몇 뿌리 심어 두면 잎도 먹고

요긴하게 잘 먹습니다.

 

 

장어 고추장 볶음을

파김치 위에 올리고

그 위에 서양고추냉이를 올렸습니다.

 

먹을 때는 더 많이 올리고 먹었습니다.

 

 

3) 장어 시래깃국

 

 

사위가 뼈와 머리도 같이 보내 주시라고

부탁을 했다며

장어 뼈와 머리를 같이 왔습니다.

비린내 덜 나게

찬물을 뼈와 머리가 잠기게 붓고

생강가루를 넣어 한번 끓여서 버리고

 

 

다시 물을 넣어 푹 끓였습니다.

 

머리 살만 발라서 탕을 끓이려다가

 

장어 뼈와 머리도 같이 믹스기에 갈아서

채에 걸려 넣고

 

보관해둔 시래기 삶아서

 

된장과 마늘 넉넉하게 넣고

바락바락~ 주물려

 

갈어놓은 장어 국물에

시래기도 넣고

 

 

고추도 넣고 바글바글~~ 끓여

 

 

장어 뼈와 머리로 장어 시래기 된장 탕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농촌은 항상 바쁘지만 겨울 동안 쉬었기 때문에

봄이면 씨앗 뿌리고 할 일이 많아지면서

안 쓰던 근육이 여기저기 ...............

 

사위들과 딸들 덕분에

잘 먹어서 자고 나면 거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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