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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밥상/봄 밥상

열무와 얼갈이 김치

by 도덕마을(김금순) 2022. 3. 25.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야들야들~

아삭아삭~

고소 고소~

 

예쁜 아가씨가 무농약으로 농사지은

열무와 얼갈이 반반 세트를 구입했습니다.

 

한지 이불 덮고

속에는 얼갈이가 예쁘게 담겨있고

 

얼갈이 밑에는 열무가 얌전하게 들어 있습니다.

 

크기가 넉넉해도 참 연합니다.

 

얼갈이 잎 버리지 않고

뿌리 끝만 잘라먹기 좋게 잘라 씻고

 

 

열무도 뿌리 끝만 살짝 잘라내고

전부를 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랐습니다.

 

양은 다라 3개를 이용해서

교대로 3번 씻어

 

 

소금 바닥에 치고

 

켜켜로 얼갈이 넣으며 소금 살짝 뿌리고

위에 열무도 같이 절였습니다.

 

물도 조금 뿌리고

 

살짝 숨이 죽어서 한번 뒤집어 주고

 

 

이렇게 잘 절여졌습니다.

 

 

저는 열무나 총각무는

적당하게 절여졌으면

절여진 물에 열무와 얼갈이를

조물조물 살살 비벼줍니다.

 

그러면 다 먹을 때까지

물러지지 않고

열무 줄기 속이나 무가 깨끗하게 닦아져

기분이 좋습니다.

 

절인 후에 두 번 세척을 합니다.

 

 

물 빼는 중~

 

고추는 꼭지 다듬어서 반씩 잘라

물에 헹구어

 

식혀둔 육수 물에 고추를 담가 놓습니다.

 

사과 양파, 무를 조금씩

맑은 젓갈과 새우젓 조금 넣고

믹스기에 갈아주며

 

 

 

고추도 믹스기에 갈아 줍니다.

 

양판 작은 것 하나 채를 치고

마늘 넣고, 생강 진액을 넣었습니다.

 

마지막에 소금 조금 넣어

부족한 간을 했습니다.

 

 

열무와 얼갈이 섞은 것 한 켜 놓고

양념 한 켜 올린 후에

살살 섞어 주었습니다.

 

 

 

고소하고 간이 딱 맞아서

오늘 저녁에 비벼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무농약으로 농사짓기도 힘든데

포장도 수줍은 새색시같이

예쁘게 다듬어 보내 주셔서

뿌리만 조금씩 잘라서 버리고

잎 끝까지 모두 김치를 담았습니다.

 

정성이 눈앞이 선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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