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매실 장아찌 만들기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영동을 드나 들은 지 올해가 딱 20년이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무농약으로 농사를 지었으니

올해가 무농약 농사 20년이 됩니다.

 

맨 처음 밭에 심은 것이

매실나무와 감나무를 제일 많이 심고

그 외 과실류를 조금씩 심었습니다.

 

매실나무 심은 매실나무 밑에는

이곳 야생에 많이 있는 장수풍뎅이들이

살기 좋게

참나무 톱밥을 깔아 놓고

사람이 다니는 길에는 마당에 심을 잔디를 심어 놓았습니다.

 

봄이면 청매와 홍매로 차도 만들어 먹었지요^^

 

 

약을 안 해도 매실이 주렁주렁 많이 달렸습니다.

 

가끔 딸들이 오면

우산에 매실 쉽게 따는 체험도 하고

 

 

양이 많으면 벼 건조하는 망을 깔아 놓고

매실 따기를 합니다.

 

더위를 피하려 매실나무에 매달린 장수풍뎅이를

매실 통에 잡아넣기도 하곤 했었습니다.

 

 

이렇게 매실을 따서 판매도 하고

 

매실청을 담가 먹기도 하곤 했었는데............

 

 

 

땅을 돋우며 매실나무를

모두 베어버린 뒤에는

지금은 구입해서 먹습니다.

 

 

 

베스트 판매방에 마실이님께서

하나하나 칼로 직접 깎은 매실입니다.

 

섬진강과 지리산의 청정지역 하동매실을

장아찌용 매실을 깎아주시는 심부름을 해주시어

담그는 방법은 글에 있는 그대로

 

 

매실장아찌 담기

1, 깎은 매실 7kg 정도에 꽃소금 한주먹 정도로 배추 절이듯이

뿌려 버무려서 30분 정도 두면 물이 생깁니다

2, 소금기를 한두 번 잘 씻어 채반에 물기를 뺍니다

3, 물기 빠진 매실에 설탕 6kg을 잘 버무려 용기에 담고

위에 설탕 1kg을 설탕 마개를 하듯 덮습니다

4,5일 지나 한 번씩 세 번 정도 설탕을 잘 저어주면 새콤달콤한

장아찌가 됩니다

5, 기호에 따라 한 달이든 석 달 후에 용기에 그대로 두고

드실 때마다 꺼내드시든지 액과 분리를 하셔서 진액도

이용하시려면 장아찌는 국물이 약간 있게 하여 냉장 보관하시면

됩니다

그냥 드시거나 고추장 양념하여 드셔도 맛납니다.

 

 

꽃소금 한 봉지 구입하고

 

판매글에 있는 그대로

꽃소금을 넉넉한 한 줌을 넣어

절였다가

 

물에 세척을 하고

물기를 빼고

 

저는 설탕을 많이 넣지 않고 담아 보려고

 

 

건조기에 꾸들하게

건조를 하고

 

 

꾸덕꾸덕하게 말린 매실을

1:1로 설탕을 넣어 비닐봉지에 다시

담아서 통에 넣어 저온 창고에

두고 가끔씩 뒤집어 주었습니다.

 

며칠 전에 꺼내었습니다.

 

물에 한번 헹구어

고추장과 고춧가루 깨소금 넉넉하게 넣고

 

 

버무렸습니다.

 

 

 

 

오독오독 참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매실장아찌는 고기나 생선과 잘 어울리고

개운하고 좋습니다.

 

올해는 차즈기 넣고 장아찌를 담아 보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곧 남쪽에서는 꽃 소식이 들려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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