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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밥상/겨울 밥상

보관하기 쉬운 시래기 만들기

by 도덕마을(김금순) 2021. 12. 28.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가을이면 어김없이

무 시래기를 만들어 놓습니다.

 

특히 형부가 좋아하시어

밥상에 시래기만 올라오면 들기름 넣고

쓱싹쓱싹 비벼 드시면서 잘 먹었다~

하십니다.

 

요즘 먹거리는 간편하게 먹는 것들이 대세라

올가을에는 새로운 방법으로 시래기를 만들었습니다.

 

 

김장하고 남은 배추 잎과 무 겉잎은

 

우리 집에 산양 겨울 양식하려고

마당 잔디에 널어 말리고

 

 

줄기 좋은 무 잎은 푹 삶아

 

시래기를 만들어

바로 요리를 해 먹으려고

여러 번 깨끗하게 세척을 했습니다.

 

 

 

푹 삶아서 세척한 무 시래기를

건조기에

꾸덕꾸덕하게 건조를 했습니다.

 

 

꾸덕꾸덕하게 말린 무 시래기

 

모양 만들기 전에

한 끼 먹을 양을 가져다가

쌀뜨물이 갑자기 없어

 

된장과 마늘, 고추 다진 것

똥뺀 멸치 같이 넣고

쌀뜨물 대신에 밀가루 약간 넣어

조물조물 버무려

 

 

끓여 먹고

 

 

 

한 끼 먹을 양만큼 그릇에 담아

모양을 내려니

예쁘게 잘 나오질 안 해서

 

 

위생 봉지 안에 시래기를 넣고

그릇에

꼭꼭 눌러 모양을 잡았습니다.

 

 

이렇게 그릇에 눌러 담아

 

 

건조기에 다시 바싹 말렸습니다.

 

두께가 있고 눌린 상태라

건조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이렇게 만들어 비닐봉지에 담아두고

시래기 밥도 쉽게 해 먹으려요.

 

 

만들어 놓은 시래기 하나로

물에 불리기만 하고

 

쌀뜨물에 멸치 다시마

버섯으로 육수를 만들어

 

 

집 된장에 조물조물 무치어 넣고 끓이다가

마늘 홍, 청고추 넣어 푹 끓였습니다.

 

불리기만 하고 그냥 끓였더니

무 시래기가 덜 부드럽고

시래기 맛이 강해서

다음에는 다시 한번 끓여

물에 담갔다가 해야겠습니다.

 

 

 

역시 시래기는 자연건조해서

푹 삶아 우려내고 먹는 것이

최고~~~~~~~~~~

 

 

차수국 차 만들려다

뒤로 미루고

 

뿌리채소도 잘 간조를 해두고

밥할 때 넣어 먹기도 해봤던 생각이 나

 

시래기도 쉽게 먹는 방법이 생각이 나

갑자기 만들어 보고 싶어

 

시래기를 삶고 건조하고

삼일을 틈틈이 만들어 보면서

하고 싶어 하는 것이지

누가 시킨다면 할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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