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다바리 버섯 찌개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요즘은 가끔 산행을 합니다.

산에 가는 걸 좋아하진 않는데

봄에는 나물과 가을에는 버섯이 눈앞에 아른거려

시간을 쪼개어 다녀옵니다.

 

바로 눈앞에 산들이 있어

금방 다녀올 수도 있지만

지난주에는 도시락 싸서 다녀왔습니다.

 

비가 많이 와서

산에는 나 봐달라고

여기저기에서 알록달록 버섯들이

무리도 지어 있고

 

나 홀로도 멋지게 뽐내고 있습니다.

 

 

산행하면서 만난 버섯들

 

 

 

 

 

 

 

 

 

폰으로 찍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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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 식감이 좋은 이름도 다양한데

이곳에서는 가다바리 버섯, 글쿠버섯, 개암버섯이라고도 합니다.

 

 

 

작년에는 때를 맞추어 신나게 뜯었는데

올해는 시기를 놓쳐서

조금만 보았습니다.

 

 

가다바리 버섯

소고기 넣고 끓이기

 

 

아랫동네에 사는 동생이

채취를 많이 했다면서

가다바리 버섯을 주고 갔습니다.

 

다듬어서 펄펄 끓는 물에

소금 넣고 삶아서

잠시 우린 후에 국이나

찌개에 넣으면 식감이 좋습니다.

 

 

 

뚝배기에 참기름과 식용유에

마늘을 볶고

 

 

소고기를 볶습니다.

 

 

고기가 익으면

 

 

 

육수물을 부어 끓이다가

개암버섯을 넣습니다.

 

 

 

고추와 파도 준비를 하고

 

 

버섯이 국물과 어우러지면

집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하고

 

 

 

단백하게 끓입니다.

 

버섯이 식감이 좋아서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가다바리 버섯

돼지고기 넣고 끓이기

 

 

 

같은 방법으로 돼지고기

쫄대기 살을 넣고 끓이다가

묵은지 넣고 설탕 약간 넣고

버섯 넣고

 

 

 

홍고추 넣고

끓이면

식구들이 참 잘 먹습니다,

 

가을은 버섯이 있어

바빠도 행복합니다.

 

지난주부터 시작된 버섯 산행

계속 사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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