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천 씨앗 발아 하는 방법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며칠 전에 눈이 많이 오고

날씨가 추워 아직도 산길은 녹지 않은 눈들이

많이 미끄럽습니다.

 

요즘은 할 일이 적어

점심 먹고 운동 겸 동네 한 바뀌 돌고 옵니다.

 

 

 

오늘은 남천 이야기를 올리겠습니다.

 

 

우리 집 화단에 심어 놓은 남천

남천 꽃입니다.

 

 

 

꽃이 지면

여름에는 푸른색 열매가 달리고

가을에는 붉은 열매가 많이 달렸습니다.

 

 

 

요즘은 새들이 와서 따 먹기도 합니다.

 

눈을 맞아도 잎도 열매도 그대로 있어서

겨울에 꽃꽂이나 요리에 장식으로 사용하기도 좋아

언젠가부터 늘려 보려고 생각은 했었는데

 

작년에 발아를 시켰더니

성공을 했습니다.

 

 

 

 

 

가끔 이렇게 교회에 장식도 하고

 

 

 

 

남천 열매와 잎을

요리가 돋보이게도 합니다.

 

남천 씨앗 발아 하는 방법

 

 

남천은 빨간 열매를 누려보면

씨앗이 1~2쪽 들어 있습니다.

 

콩을 쪼갠 것처럼요^^

 

 

 

 

남천 씨앗은 그냥 심으면 발아가 잘 안된다네요.

 

이른 봄에 남천 열매를 물에 불려

씨앗만 골라서

양발 속에 씨앗을 담아 양변기 속에 빠지지 않게

저렇게 담아 놓고 일주일 정도 두었다가

꺼내어 마르지 않게 냉장고에 일 주일 정도 두었다가

땅에 줄 뿌림을 하고 흙을 덮어 놓았습니다.

 

곰취도 같은 방법으로 발아를 시켜

모종 판매를 많이 판매를 했었습니다.

 

 

 

 

남천은 발아가 참 늦게 됩니다.

 

가끔 물을 주기도 했었는데

작년 여름에는 비가 많이 온 덕분에

 

봄에 심었는데

늦가을 화단 정리하다가 보니

이렇게 싹이 올라와 있더군요.

 

 

단풍도 예쁘고 한번 심어 놓으면 

매년 꽃도 피고 

열매가 달려 있어서 제가 참 좋아하는 남천입니다.

 

지금도 빨간 남천 열매가 있는 곳이 많을 것입니다.

 

재미로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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