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심고 시들 때 하는 방법

 

배추 심고 시들 때 하는 방법입니다^^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해마다 배추를 1000포기씩

씨앗을 포토에 넣어

배추 농사를 짓고

김장도 일 년 행사처럼 했었는데

 

언니가 아프고 부터 우리 집 식구들 먹을 것만 합니다. 

 

 

 

올해도 텃밭에 굼벵이 똥 잔뜩 넣고

복합 비료 조금 섞어서

 

김장 심을 준비를 했습니다.

 

 

 

배추 심기에는 날씨가 너무 덥고
태풍이 지나가면 배추를 심으려고
배추 모종을 미리 사다가
햇빛에 적응을 시키고 있다가

태풍 소식에
배추 심을 곳에
물 들어가라고 멀칭 한 곳에
구멍을 뚫어 놓았더니
비가 흠뻑 들어가서

 

 

 

오늘 낮에 비 온다는 일기예보를 보고
새벽에 배추를 심고

무도 모두 심고

도덕마을 레드향 하우스는
3중 뽁뽁이로 하고

 

 

모기망을 쳐 놓고
모든 시스템은 자동입니다.

일정 온도 이상 올라가면
우리 집 식구 모두에게
핸드폰으로 경보가 울립니다.

오늘 올여름에 처음으로
경보가 울릴 정도로 뜨거웠습니다.

비가 안 오고 날씨가 뜨거워
배춧잎이 힘없이 타들어가
그대로 두면 타 죽을 것 같아서

 

 

어디선가 본 생각이 나서
종이컵을 씌워 보았는데
씌우자마자 배추가 살아나
얼마나 신기했는지..........

 

 

 

남편과 같이 땀을 비 오듯 흘리면서
바람에 날라 갈까 봐
흙도 덮어 주었습니다.

3일 후에는 벗겨내야 한데요.

귀농하고 동네분들이
자연산 작은 송이를 만나면
종이컵을 씌워 놓으면
벌레도 안 먹고 잘 자란다고
해 놨던 때도 있었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오늘 신기하게 종이컵
위력을 알게 되었습니다.

잘 사용하고 두었다가
내년에도 사용해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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