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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밥상/여름 밥상

호박

by 도덕마을(김금순) 2020. 5. 24.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호박에 새우젓 넣고 찌개를 좋아해서

양은 많지만 가격도 싸고 한 박스 주문을 했습니다.

 

 

받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연하고 예쁜 호박이 먹기도 아깝습니다.

 

 

남편과 둘이 점심을 먹으려고

얼른 호박 큰 것 두 개 골라서

채칼에 쓱싹쓱싹 ~

 

새우 젓 넣고 끓이는 것은 고우면

곰탕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새우젓을 넣고 찌개를 끓일 때는 채칼로 썰어서 합니다.

 

 

담백한 맛을 좋아하면 그냥

육수를 넣거나

물을 넣고 끓여도 되는데

 

고소한 맛으로 끓이려고

들기름에 살짝 볶다가

 

 

 

 

고춧가루 넣고 볶다가

 

물을 잘박하게 넣고

끓기 시작하면 고추 넣고

 

 

마지막에 새우 젓으로 간을 맞추면 됩니다.

 

오래 끓이면 곰땅이되어

호박만 익을 정도로

바로 끓입니다.

 

 

애호박 두 개 끓여서

다 먹었습니다.

 

구입을 양이 많아 고민을 했다가

이웃도 주고 볶아도 먹으려고

잘 구입을 한 것 같아요.

 

연하고 예쁜 호박 잘 키워 주시어 고맙습니다.

 

잘 먹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