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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밥상/여름 밥상

아마란스 꽃 먹는 방법

by 도덕마을(김금순) 2019. 9. 1.


도덕마을입니다.


어제는 보리수단을 만들었습니다.


여름에 만들어 먹어야지 하다가

이제야 만들었습니다.




왼쪽은 오미자로 만들고

오른쪽은 아마란스를 진하게 우려

오미자 물과 섞어 만들었습니다.





보리쌀을 삶아 찬물에 세척을 하고

물기를 빼고 전분에 묻혀서

펄펄~끓는 물에 데치고 찬물에 헹구고

두 번 했습니다.




건 오미자는 세척을 하고

냉수에 하룻 밤 불렸습니다.


오미자를 채에 걸러 꿀을 타서 시원하게 냉장고에 두었습니다.







삶은 보리알과 잣을 띄우고

보기 좋게 애플민트도 띄웠습니다.



은은한 오미자 색이 매력적입니다.





지금 아마란스가 익어가고 있습니다.


벌레가 많아서

다듬어 뜨거운 돌판에 잠시 올려두면 벌레들이 도망을 갑니다.


슈퍼푸드 중 하나로 알려진 아마란스는

다른 곡류에 비하여 단백질함량이 높고

필수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항산화 활성이 높아

주목받는 있는 식재라고

백과사전에 있습니다.


씨앗도 좋겠지만 색이 예쁜 붉은 꽃을

잘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서

올해는 씨가 여물 시기에 조금 건조를 해봤습니다. 





오미자 물에 진하게 우린 아마란스 꽃물을 섞었더니

보기에도 좋습니다.





건조한 아마란스 꽃을 분쇄기에 갈아서 보관을 했습니다.


왼쪽 것은 꿀에 반죽을 해두고 빵에 발라 먹으려고요^^









아마란스 꽃 분말을 밥 지을 때 한 수저 넣고 하면

붉은색이 누르스름한 색으로 바뀝니다.


다시마 넣고 밥을 하면 더 맛있습니다.




양파 이벤트를 참여했더니 양파가 왔습니다.

탱글탱글 양파가 좋습니다.





텃밭을 다니며

치커리, 파슬리, 한련화 꽃, 아피오스 꽃을 따오고

양파, 파프리카, 아로니아도 준비를 하고




모두먹기 좋게 잘랐습니다.





소스는 올리브유와 고추식초, 꿀, 매실청, 청 홍 고추, 후춧가루, 집간장을

믹스기에 넣고 갈았습니다.


새콤달콤한 소스를 만들었습니다.







아래위로 잘 섞었습니다.





가족들 먹을 것 남기고





소고기 넣고 박국 끓여 샐러드와 아마란스 밥

볼일이 있어 나 홀로 밥상을 차렸습니다.


아침 저녁은 쌀쌀합니다.

 갈무리하는 시기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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