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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밥상/봄 밥상

아카시아 꽃 털털이

by 도덕마을(김금순) 2020. 5. 22.

 

아카시아 꽃 향기가 솔솔~

 

아카시아 꽃 털털이

 

 

 

지난주에 덜 핀 아카시아 꽃 따서

장아찌도 만들고 차도 만들려고

아카시아 꽃을 따려고 갔다가 덜 피어서 돌아오고

 

비 온 뒤에 일하고 있던 남편 졸라서

산속으로 아카시아 꽃을 따려 갔습니다.

 

 

덜 핀 것도 있고

활짝 핀 꽃도 같은 나무에 달려있는데

나무가 너무 높고

바람이 불어 사진을 허락을 안 하네요^^

 

 

어릴 때 아카시아 줄기로 파마하며

놀았던 기억이 나서

손녀 머리에 아카시아 줄기로 파마를 해주던 사진이

있어서 같이 올립니다.^^

 

 

큰 소쿠리로 반 정도만 따 왔습니다.

 

 

꽃이 핀 것은 꽃줄기를 따서

세척을 하고 벌레가 도망가게 밖에 둡니다.

 

 

 

우리밀 가루에 소금과 유기농 설탕을 섞어

 

 

꽃에 밀가루가 고루 묻게 섞어 주고

물끼가 없으면 불을 분무해줍니다.

 

 

 

보자기를 물에 헹구어 놓고

집에 있던 틀을 놓고

김이 올라오면 아카시아 꽃을 채웁니다.

 

 

밀가루만 익으면 완성입니다.

 

 

 

쪄 놓으면 꽃 색이 덜 예쁘서

아카시아 생 꽃을 위에 올리어 같이 먹습니다.

 

 

리따님 주방입니다^^

제가 제일 부러운 곳입니다.

 

 

리따님이

요리 공방을 오픈하시어

친정 다녀오면서 들렸습니다.

 

 

깨진 큰 항아리로 만든 항아리 접시입니다.

리따님께 선물 받은 접시입니다.

 

아카시아 꽃 털털이와 잘 아울리네요^^ 

 

 

요즘 아카시아가 한창입니다.

 

아카시아 꽃으로 털털이 만들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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