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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밥상/봄 밥상

빨간 보석~ 레디쉬 물김치

by 도덕마을(김금순) 2020. 6. 24.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장마가 시작되어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비 설거지하고 사진 찍고 못 올린 글 올립니다.

 

 

보석 같이 예쁜 레디쉬와 불두화로

꽃꽂이를 했습니다.

 

 

래디쉬를 심어서 해마다 판매를 했습니다.

 

적환무라고도 하고

자라는 속도가 빨라

20일 무라고도 합니다.

 

날씨에 따라 심어보면 30~50일 걸리기도 합니다.

 

무농약으로 농사를 짓기 때문에

날씨가 더우면 벌레가 많이 먹어

이른 봄에

두 번 정도 재배를 하고 있습니다.

 

 

노지에서 키운 레디쉬를

식구들이 먹으려고 뿌리를 떼지 않고

살살 세척을 하고

 

소금을 뿌리고 물을 위에 뿌리면서

잘박하게 절였습니다.

 

 

2시간 정도면 잎이 절여지고

잎 부분을 살살 비벼주고

물에 두 번 세척을 합니다.

 

 

절이는 사이에 쉽게 담으려고

양파즙, 리따님 누룩 소금과

생강과 배를 넣고 즙을 짠 팩을 꺼내어

 

고추 효소에 맑은 멸치 액젓과 새우젓을 넣고

곱게 갈아줍니다.

 

 

 

우리밀 밀가루풀을 쑤어 식혀서

양파와 홍, 청 고추도 썰어 넣고

모두 섞어 간을 맞춥니다.

 

 

절여서 세척해둔

물 빠진 레디쉬 한 켜 놓고

양념 한 켜 놓고

물김치를 담았습니다.

 

하루 지난 레디쉬 물김치

 

레디쉬 물김치가 익으면 색이 빠집니다.

 

빠지지 않으면 먹을 때마다 예쁠 것인데

아쉽습니다.

 

 

이른 봄에 비올라 씨앗이 떨어져서

스스로 올라온 것을

한쪽에 모아 심어 두었더니

예쁘게 피었습니다.

 

 

작은 유리그릇에 담고

비올라 꽃 두 송이 올렸더니

보기에도 좋습니디.

 

비올라와 레디쉬 덕분에 밥상이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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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마을에서는

깨끗한 환경에서 정성껏 키우는 고단백 굼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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