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마을입니다.
잘 아시는 분이 소화가 안되고
속이 좋지 않고 식사를 못하신다고
하시길래
소화가 잘 되는 무 죽을 끓여서
드리려고 하다 보니
보기도 좋은 수박 무로 죽을 끓여 드렸습니다.
가을에 수박무 씨앗을
1봉지 구입해서 심었는데
양이 적고 씨앗이 발아가 잘 안되어
조금 밖에 수확을 못했습니다.
믹스기에 사과 무를 작게 썰어서 넣고
짜투리 무도 곱게 갈았습니다.
다시마 육수 끓여서
쌀과 찹쌀을 불려 믹스기에
곱게 갈아서 넣고
수박 무 간 것도 넣고
표고버섯 분말도
채로 곱게 내려 넣고
리따님 김갑남 생강으로 차마시셍도 넣고
폭닥폭닥 끓여서
소금 간을 했습니다.
가운데에 애플민트를 놓았더니
잘 어울립니다.
수박무로 끓인
핑크색이 예쁜 수박무 죽
죽 그릇에 담아서 사진촬영을 하고
죽 배달을 다녀왔습니다.
혹시 무 냄새가 싫으시면
꿀 조금 타서 드시라고 했더니
맛있게 드셨다네요.
보기도 좋고 색다른 무 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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