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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밥상/겨울 밥상

생 참치(다랑어 )알뜰하게 먹는 방법

by 도덕마을(김금순) 2019. 2. 20.



도덕마을입니다.


그동안 냉동 참치는 먹어 보았는데

생물은 처음이라 무척 궁금해서

 생참치(다랑어)를 판매를 하시길래

주문을 했습니다.




쿼터제로 어획 기간이 짧아져서

생참치는 한해 중 지금 맛볼 수가 있답니다.




생참치(다랑어)





까만 비닐봉지에는 참치 머리가 들어있고

살코기는 소분을 해서

진공포장으로 얼음이불 덮고 깔고 왔습니다.




참치(다랑어 ) 알뜰하게 먹는 방법




회가 온다고 하우스에 있는 백겨자(서양고추냉이) 뿌리를

캐서 참치가 연하기 때문에 식감이 있게 채칼에 얇게 슬라이스를 해놓고




싱싱할 때 머리 고기와 뼈에 붙어있는 고기를 먼저 준비를 합니다.

참치(다랑어 ) 진공 포장을 뜯어

반 마리는 초밥을 하려고 남기고 나머지는 모두 냉동실에 보관을 했습니다.






머리고기와 뼈에 붙어있는 살코기를 수저로 긁어내고

살코기가 많이 붙어 있는 부분 것은 잘라 놓습니다.






배 곱게 채를 치고

살코기 긁어 놓은 고기를 올렸는데

보기보다 양이 많아서 3명이 기름소금에 찍어

고추냉이와 먹었는데 먹고 남았습니다.


입안에서 그대로 살살 녹습니다.


회 좋아 하시는 연세 많이 드신 어르신들도

드시기 좋겠습니다.





 생 참치(다랑어) 회 초밥 만들기




 찹쌀과 쌀을 섞어 다시마를 넣고 밥을 하고

 생참치(다랑어) 회 초밥을 하기 위해 꼬리 부분 반 토막을 썰고




식초, 소금, 설탕이 녹을 정도만 끓인 촛물을 만들어

밥에 넣고 버무리고

채칼에 서양고추냉이를 이렇게 얇게 썰었습니다.






밥 위에 참치 놓고 고추냉이 대신에

서양고추냉이를 올려서 먹었습니다.


참치가 연해서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머리고기와 뼈 먹는 방법





살코기 발라낸 뼈는 압력 밥솥에 된장 한 수저 넣고




오랫동안 푹 끓여서 밖에 두었더니

묵처럼 엉기었습니다.


뼈를 발라내고

2017년도 묵은 지에 국물을 잘박하게

살코기와 함께 넣고





김치가 신맛이 많이 나서 설탕만 넣고 푹~ 끓이고

마지막에 파 넣었더니

끓일 때는 비린내가 났었는데

고기 넣은 것보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얼린 참치 먹는 방법


칼로 썰릴 정도만 녹여서

기름소금에 찍어 먹어도 맛있지만

일단을 야채와 버무려 먹기로 했습니다.




새싹과 양상추, 오이, 당근, 양파를 곱게 채를 치고

양파는 매운맛을 빼려고 찬물에 헹구어 넣고

 양파, 양상추, 오이, 당근, 새싹을

큰 접시에 순서대로 올리고





얼려놓은 참치 한 토막을 아침에 꺼내 놓고







참치 위에 백겨자(서양고추냉이) 올리고

초고추장에 비벼 먹었습니다.


남은 참치는 다양한 방법으로 만들어 먹을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