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마을입니다.
그동안 냉동 참치는 먹어 보았는데
생물은 처음이라 무척 궁금해서
생참치(다랑어)를 판매를 하시길래
주문을 했습니다.
쿼터제로 어획 기간이 짧아져서
생참치는 한해 중 지금 맛볼 수가 있답니다.
생참치(다랑어)
까만 비닐봉지에는 참치 머리가 들어있고
살코기는 소분을 해서
진공포장으로 얼음이불 덮고 깔고 왔습니다.
♬ 참치(다랑어 ) 알뜰하게 먹는 방법
회가 온다고 하우스에 있는 백겨자(서양고추냉이) 뿌리를
캐서 참치가 연하기 때문에 식감이 있게 채칼에 얇게 슬라이스를 해놓고
싱싱할 때 머리 고기와 뼈에 붙어있는 고기를 먼저 준비를 합니다.
참치(다랑어 ) 진공 포장을 뜯어
반 마리는 초밥을 하려고 남기고 나머지는 모두 냉동실에 보관을 했습니다.
머리고기와 뼈에 붙어있는 살코기를 수저로 긁어내고
살코기가 많이 붙어 있는 부분 것은 잘라 놓습니다.
배 곱게 채를 치고
살코기 긁어 놓은 고기를 올렸는데
보기보다 양이 많아서 3명이 기름소금에 찍어
고추냉이와 먹었는데 먹고 남았습니다.
입안에서 그대로 살살 녹습니다.
회 좋아 하시는 연세 많이 드신 어르신들도
드시기 좋겠습니다.
♬ 생 참치(다랑어) 회 초밥 만들기
찹쌀과 쌀을 섞어 다시마를 넣고 밥을 하고
생참치(다랑어) 회 초밥을 하기 위해 꼬리 부분 반 토막을 썰고
식초, 소금, 설탕이 녹을 정도만 끓인 촛물을 만들어
밥에 넣고 버무리고
채칼에 서양고추냉이를 이렇게 얇게 썰었습니다.
밥 위에 참치 놓고 고추냉이 대신에
서양고추냉이를 올려서 먹었습니다.
참치가 연해서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 머리고기와 뼈 먹는 방법
살코기 발라낸 뼈는 압력 밥솥에 된장 한 수저 넣고
오랫동안 푹 끓여서 밖에 두었더니
묵처럼 엉기었습니다.
뼈를 발라내고
2017년도 묵은 지에 국물을 잘박하게
살코기와 함께 넣고
김치가 신맛이 많이 나서 설탕만 넣고 푹~ 끓이고
마지막에 파 넣었더니
끓일 때는 비린내가 났었는데
고기 넣은 것보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 얼린 참치 먹는 방법
칼로 썰릴 정도만 녹여서
기름소금에 찍어 먹어도 맛있지만
일단을 야채와 버무려 먹기로 했습니다.
새싹과 양상추, 오이, 당근, 양파를 곱게 채를 치고
양파는 매운맛을 빼려고 찬물에 헹구어 넣고
양파, 양상추, 오이, 당근, 새싹을
큰 접시에 순서대로 올리고
얼려놓은 참치 한 토막을 아침에 꺼내 놓고
참치 위에 백겨자(서양고추냉이) 올리고
초고추장에 비벼 먹었습니다.
남은 참치는 다양한 방법으로 만들어 먹을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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