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지 코디얼과 젤리 장식하기

도덕마을입니다.

도덕마을 꽃(백일홍, 천일홍, 아마란스, 아피오스, 차수국)을

구입 하시어 만들어 맛보라시며 보내주신

도라지 코디얼과 젤리를 장식을 했습니다.

먼저 도라지 코디얼입니다.

만들어서 올려진 사진은 봤지만

처음으로 먹어 봅니다.

얼음팩에 싸여 잘 도착한 코디얼이 습기가 생겨

사진이 잘 안 찍혔습니다.

받자마자 바로 꽃 얼음 띄워 사진 찍고

시원하게 맛을 보았습니다.

설탕대신  도덕마을 차수국을 넣어서 만드셨다더니

달달하고 은은한 색감에 매력이 있습니다.

마당에 손자 손녀들 자연학습장에

연을 심었더니

끝없이 올라옵니다.

큰 연잎 하나 잘라서

냉동실에 넣어둔 블루베리와 꾸지뽕 열매를

꺼내어 보라색 도라지 코디얼에 붓고

장미가 뒤늦게 한 송이 피길래 잘라서 놓고

시원하게 꽃 얼음 띄워 놓았더니

보기만 해도 좋네요^^

같이 보내주신 수제 젤리

젤리가 너무 예쁜 색인데

폰으로 표현이 되질 못했습니다.

흰콩을 삶아

삶은 물과 잣을 넣고

곱게 갈았습니다.

채에 걸러서 누룩 소금으로 간을 하고

냉동실에 넣고

다예나님께 씨앗을 얻어 심은 울외

 

가뭄 속에서도 열매를 맺어 울외 4개를 잘라왔습니다.

위쪽을 자른 뒤에 속에 씨를 빼고

냉동실에 넣어 두었던 콩물을 넣고

젤리도 넣고

꽃 얼음과 장미 한 송이로

멋을 내고

점심에 맛있게 먹었습니다.

날씨가 무더웠지만 덕분에

식구들이 시원하고

멋진 점심을 먹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