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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밥상/여름 밥상

토마토 죽과 주스 만들기

by 도덕마을(김금순) 2018. 8. 4.



연일 폭음 경고문이 폰에서 울립니다.


농사꾼이 더웁다고 일을 안 할 수도 없고

왜 그리 풀은 잘 자라는지요?


요즘은 너들도 너무한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풀을 뽑으면 땀으로 범벅이 됩니다.


하긴 풀이 잘 자라야 농작물도 잘 자라지요.


날씨가 더우면 밥맛이 없어집니다.


이럴 때는 토마토를 이용해서

 밥 대신에 먹기도 합니다.







토마토 주스입니다.


얼음을 띄우면 더 맛있겠지요^^




토마토스 만들기




잘 익은 토마토를 껍질만 열십자를 내고

밑에 있는 꼭지도 도려내던지 잘라 냅니다.






펄펄 끓는 물에

토마토를 넣고 아래위 굴려가며 익혀줍니다.


물이 많아 보여도 만들 때 많이 만들려고

이 물에 여러 번 데쳐냅니다.





뜨거워서 집게로 껍질을 벗겨줍니다.

껍질 벗긴 토마토를 모두 넣고

끓여줍니다.





그릇이 작아서 지켜보며 끓입니다.

다 익었을 때 소금 약간을 넣습니다.





식힌 후 믹스기에 국물과 함께 갈아서







애플민트 살짝 올려 줍니다.




믹스기에 간 토마토주스는 소쿠리에 걸러주고

오래 보관을 하려면

다시 한 번 더 끓여서

식힌 후에 깨끗한 병에 넣어 냉동이나 냉장고에 보관을

해두고 먹습니다.


한 번 만들 때 넉넉하게 만들어

 병으로 진공을 해두면 요리할 때 사용하면 좋습니다.





토마토 죽 끓이기

 




토마토 죽입니다.


방울토마토 꽃을 올려 보았습니다.





밥이 있을 때는 밥으로 끓여도 되고


불린 찹쌀과 쌀을 올리브기름을 조금 넣고 볶아준 뒤에

위에 만든 토마토주스를 넣고 쌀이 퍼질 때까지

주걱으로 저어가며 끓여줍니다.




어느 정도 익었을 때 우유를 조금 넣고 더 끓여줍니다.





뚝배기에 끓였습니다.








사진 색이 더 진하게 나왔고

찍는 사이 죽이 많이 퍼졌습니다.


 토마토를 좋아하시면 올리브기름에

볶은 뒤에 소금 간만 살짝 하고

토마토에서 나온 국물에 밥을 말아 먹어도 좋고

죽을 끓여도 좋습니다.


무더위에는 잘 먹어야 더위를 이기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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