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채 고추장 장아찌와 삼채 피클 담그기

도덕마을입니다.

이벤트에 삼채 분말이 당첨 되어서

생 삼채가 있으시면 보내달라고 부탁을 드렸더니

많이 보내 주셨습니다.

도덕마을 삼채입니다.

삼채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삼채를 오랫동안 키웠다가 이제는 몇 포기만 남겨 놓았습니다.

구덕하게 말려서 보내신 것은

삼채 오던 날 삼채 뿌리 넉넉하게 넣고

된장 풀어서 삼겹살 수육 해 먹었습니다.

하우스에 무농약으로 키운 열무를 조금 남겨 놓았더니 무가 크게 자랐습니다.

날이 덥기 시작하면서 벌레가 생기기 시작

모두 뽑아서 삼채 뿌리 갈아서 넣고

 

쌀눈과 냉동시켜두고 흰 점박이 꽃무지 절식에 사용하는

쌀가루와 함께 곱게 갈아서 죽을 쑤고

건 고추도 물에 불리어 믹스기에 갈아서 김치를 담았습니다.

삼채를 넣기 때문에 마늘은 넣지 않고

매콤한 맛이 강하다 보니 익혀서 먹으려고요.

부산 동백님께서 보내신 청양고추로 만드신

수제 식초와 꿀을 넣고 잘 섞어주고

간을 하지 안 했습니다.

삼채는 먹기 좋게  뿌리만 따로 잘라서 섞어주고

윗부분은 새싹 올라오라고 땅에 묻어 두었습니다.

꽃에 관심을 가지다 보니

깨끗한 곳에 피어 있는 겹 벚꽃을 잘라와서 세척 후

건조기에 삐득하게 건조를 한 후에

꿀에 재웠는데

걷 돌아서 다음에는 찌거나 데치고 건조를 해보려고요.

경험이 없어서 잘 못한 것 같아요.

 예쁜  항아리에

버무린 삼채를 넣고 청양고추 식초를 더 넣고

꿀에 재운 겹 벚꽃을 위에 올려 밀봉을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아래위가 섞여서 아삭아삭

달콤새콤 향기가 있는 삼채 피클이 되겠지요.

달달한 사과, 아로니아 고추장과

집에 있는 고추장을 섞어서 먹기 좋게 잘라

꾸덕하게 말린 삼채 뿌리와

다른 것 첨가하지 않고 버무려

작은 항아리에 담아서 밀봉을 하고

남겨 놓은 것으로 삼겹살 먹을 때 식구들이 맛있게 먹네요.

물기가 많이 생기면 곱게 빻은 마른 고춧가루를

위에 올려놓으려고요.

삼채 고추장 장아찌와 삼채 피클

간장 장아찌도 두고 먹으면 아삭거리고

맛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색이 검어지기 때문에 시감이 떨어지는데

고추장에 담았더니 아삭거리고

가족들이 잘 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