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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밥상/봄 밥상

뚝딱~냉이로 만든 냉이 찹쌀 떡

by 도덕마을(김금순) 2018. 3. 13.



도덕마을입니다.


햇볕이 따뜻하길래 냉이를 캤습니다.


냉이는 말라 버리면 다듬기가 힘들어

바로 물에 세척을 해놓습니다.





(냉이로 만든 냉이 찹쌀 떡)



냉이를 캐면서 냉이 떡을 만들어 먹기로 하고

팥을 슬쩍 삶아 첫 물을 버리고


전기밥솥에 취사를 하고 냉이 캐려 갔다 왔더니

팥이 잘 익었습니다.




잘 익은 팥을 팬에 볶으면서

습을 날리면서 소금과 설탕을 넣고

알맞게 고물을 만들었습니다.





냉이를 하나씩 티끌도 골라내고

여러 번 더 세척을 하고

펄펄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몰랑하게

삶았습니다.






전기 압력 밥솥에 소금을 넣고

찰밥을 고슬고슬하게 하고

삶은 냉이는 물기를 꼭 짜고 송송 썰었습니다.





설탕과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절구 봉으로 돌려가면서 찧었습니다.






손으로 작게 떼어내서 팥고물 위에  올려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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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주걱으로 서로 붙지 않게 고물을 묻혀주고

다시 한번 팥고물을 손으로 잘 묻혀줍니다.






예쁜 꽃 접시를 꺼내어 담아내고

화분에 핀 꽃을 올려놓았습니다.



유난스레 추웠던 겨울을 이겨내고

땅이 풀리면서 제일 먼저 맞이한 봄 냉이로 만든

냉이로 만든 냉이 찹쌀 떡입니다.






홍, 청 고추, 마늘, 깨소금, 참기름, 된장, 고추장을 넣고

바락바락 버무려 무쳤습니다.






봄 냄새가 솔솔~ 냉이무침입니다.



도덕마을 우리 집에도 봄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