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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밥상/봄 밥상

모둠 간장 장아찌 만들었습니다.

by 도덕마을(김금순) 2017. 5. 16.



도덕마을입니다^^



카페에서 봄나물 이벤트에 

제가 당첨되었습니다.


몸에 좋고 맛있는 봄나물을 보내 주셨습니다.^^*




받아보니 강원도에서 보내온 모둠나물입니다.





참나물, 곰취, 당귀, 취나물, 잔대 싹, 미나지 싹~~~

모두 낯익은 나물들 이였습니다.






때마침 마당에서 나물을 삶으려고 물을 끓이고 있어서


모둠 장아찌를 담으려고

장아찌는 싱싱할 때 담아야 연하기 때문에

받자마자 바로 세척을 하고





끓는 물에 슬쩍 숨만 죽였습니다.





더 이상 물러지지 않게 찬물에 소쿠리에 넣고

식혀 주고






차곡차곡 정리를 했습니다.




(장아찌 육수 끓이기)




쉽게 하려면 식초, 간장, 소주, 설탕을 동량으로 섞어 부어 놓으면 되지만

이번에는 육수를 끓여서 장아찌를 만들려고요.






집간장에 물을 섞어 표고버섯, 고추, 다시마, 멸치, 생강을 넣고

끓이면서  소금, 재거리로 간을 맞춥니다.


식초는 마지막에 보관을 할 때 넣습니다.









양푼에 차곡차곡 담은 모둠 장아찌에

식혀둔 육수를 부어 줍니다.






접시로 덮어 위에 무거운 것으로

눌려 놓습니다.






하루 지나서 솥에 남겨 놓은 건지와 함께 끓여서 다시 간을 봅니다.


끓일 때마다 매번 간을 보면서 보충을 하며

3번을 끓여 식혀 붓습니다.


.





3번째 육수를 끓여 식혀서






부산 동백님 수제 식초를 금바다님께서 이웃 돕기 판매방에

올려놓으신 식초를 제가 구입을 했던


왕보리수 식초와 산딸기 식초를 섞어서






소쿠리에 건져 육수를 뺀 모둠 나물






보관을 할 김치통은 식초로 소독을 하고


소쿠리에 건져 육수를 뺀 모듬 나물을 넣고

마지막에 식초를 탄 육수를  간을 보고 부어줍니다.


나물이 뜨지 않게 접시로 눌려주고

냉장고에 보관을 합니다.






사진을 찍기 위해 꺼내 보았습니다.


3일 된 모둠 장아찌입니다.






작약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몇 송이 민들레와 작약꽃을 꺾어와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덕분에 강원도에서 보내주신 모둠나물로

장아찌를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