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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밥상/여름 밥상

복숭아 콤포트만들기, 복숭아 장아찌 만들기

by 도덕마을(김금순) 2017. 8. 31.




도덕마을입니다.


순수여사(최인숙) 님께서 식구들 많다고 약간 흠과 있는

단단한 복숭아를 막 포장으로 보내주셨습니다.





수세미로 빡빡 닦았습니다.





1, 복숭아 콤포트 만들기



세척한 복숭아는 깍둑 썰어서

소금 약간과 설탕 약 20% 정도 넣고

하룻밤 재웁니다.


복숭아가 당도가 있어서

설탕을 적게 넣었습니다.






보기 좋으라고 황도와 사과도 넣어서 함께 했더니

보기가 좋습니다.


하룻밤 자고 나니 물이 많이 생겼습니다.







큰 전기밥솥에 뚜껑을 열어 놓고 취사를 눌려놓으면

잘 끓으면서 졸여집니다.

 

국물이 졸여지면 혹여 탈 까봐 한 번씩 뒤집어 주고

국물이 없어지면 보온으로 자동 이동됩니다.


지켜보기에는 시간이 많이 걸려

일하고 왔더니

국물이 많이 남은 상태에서 보온으로 넘어와서

다시 한번 취사를 눌려서 국물을 바짝 졸였습니다.





빵에 올려서 그냥 먹어도 되지만

식빵을 밀대로 밀어서

복숭아 콩포트를 올려

김발에 모양을 내어줍니다.





아로니아도 콤포트 한 것도

말아주고


아로니아도 콤포트다음에 올리겠습니다.







설탕으로 수분을 빼내는 작업을 한

사과 황도, 순수여사님 복숭아도

식빵에 싸서 잘랐습니다.







알록달록~


담쟁이넝쿨 순과 오이꽃을 올려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2, 복숭아 즉석 장아찌 만들기




단단한 복숭아를 자릅니다.





설탕은 넉넉하게 넣고 소금은 조금 넣고

버무려 놓으면 물이 생깁니다.


사과와 황도도 함께 넣었습니다.






소쿠리에 국물을 따라냅니다.





2차로  국물을 뺀 복숭아에 설탕을 다시 넉넉하게 넣어 두면

국물이 또 많이 나옵니다.





3차로 국물을 따라내고

올리고당이나 설탕을 넣고 무거운 접시로 눌려 놓으면 수분이 빠지고

꼬들꼬들합니다.



설탕을 이용해서 수분을 빼주었는데

복숭아에서 단맛이 많이 나지 않습니다.


국물은 보관을 해두고 설탕이 필요한 요리를 할 때 넣어 주려고 병에 담아 두었습니다.







예쁘게 담아도 보고






마늘과 고추장, 고춧가루, 참기름, 깨소금을 넣고

무치면

 아삭아삭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는

즉석 복숭아 장아찌가 됩니다.

 

건조기에 건조를 시켜서 장아찌를 만들어 보기도 했는데

설탕으로 수분을 뺀 것이 더 맛있습니다.





 복숭아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요즘 비가 많이 오니까 복숭아 당도가 떨어져서

맛이 없는 단단한 복숭아로 만들어 놓으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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