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덕마을입니다.
갑자기 손님이 오신다고 해서
은어를 잡아서 냉동시킨 것을 꺼내어 튀기어
토란잎에 올리고
맛간장에 식초와 꿀을 살짝 섞어서
고추를 넉넉하게 넣어 튀김과 함께 먹을 수 있게 준비를 하고
설탕으로 수분을 뺀 복숭아와
아로니아 콤포트 를 곰달비 잎에 올려서
복분자 술로 술상을 차렸습니다.
콩조림 같이 처럼 보이지만 아로니아로 만들었습니다.
아로니아 농사가 잘 되어서
늦게 찿으시는 분들을 위해 조금 남기고
믿고 찿으시는 분들 덕분에 판매를 잘 했습니다.
아로니아 농사를 지으면서 해마다 아로니아로 무얼 만들어 먹을까 하다가
올해는 친하게 지내고 있는 아우가
아로니아 홍보를 잘 해주고 있는데
아로니아로 콤포트 를 했더니 인기가 좋다고 자랑을 하길래
올해는 저도 만들어 보았습니다.
비율은 아로니아 약 2kg에 설탕 약 1kg 넣었습니다.
아로니아에 설탕을 재우고 3일 정도 두었다가
전기밥솥에 뚜껑을 열고 취사를 하면 부글부글 끓기 시작합니다.
뚜껑을 닫아놓고 하면 끓어넘칩니다.
타지 않게 가끔 뒤집어 줍니다.
국물이 졸여지면 보온으로 넘어가기 때문에
참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존득존득 맛있습니다.
간장만 더 넣으면 콩자반같이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로니아는 끓이면 약효가 줄어든다고 한다지만
가끔은 요렇게 만들어 먹으면
재미있습니다.
아랫동네 사시는 아우가 복숭아를 설탕 저림으로 수분을 뺀 옥수수를
아로니아 콤포트와 술안주로 놓았더니
인기 최고였습니다.
복숭아를 설탕 저림으로 만들어 들고 마실온 동생한테
카푸치노 한잔 만들어 주고
샌드위치도 만들어 주었습니다.
아로니아 콤포트 를 식빵 위에 넉넉하게 놓고
설탕 저림으로 수분을 뺀 복숭아도 놓고
가끔 아침을 빵으로 먹는 것을 보더니
딸이 제가 좋아하는 크림치즈와 땅콩 버트를 사주고 갔습니다.
크림치즈 올리고
아로니아 콤포트도 크림치즈 위에 올리고
위쪽에 식빵 하나 더 덮어주고
종이 호일에 싸고 색다른 샌드위치를 만들어
향기 좋고 맛도 좋은 아메리카노 내려서
느긋하게 함께 앉아 있을 수가 없어서
아랫동네 느티나무 밑에서 친구랑 같이 먹으라고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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