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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밥상/여름 밥상

손님 초대에도 좋고 포만감 높은 다이어트식 훈제오리

by 도덕마을(김금순) 2017. 6. 17.


도덕마을입니다.



유황 오리를 가끔 지인께 구입해서 먹습니다.



통오리는 황기를 많이 넣고 푹 끓여 혼자 사시는 이웃집에 한 마리 드리고

언니네 손자 손녀들이 와서 황기를 넉넉하게 넣고 칡즙, 야콘즙, 아로니아를 넣고

푹 끓여 주었더니 맛있게 먹고 돌아갔습니다.



오늘은  포만감을 느끼며 다이어트식으로 차려보았습니다.






오리 훈제에 콩나물을 넣고

로메인 상추 에 싸서 포만감이 높아 다이어트에도 좋은 쌈





재료: 훈제 유황오리 500g ,콩나물 600g, 쪽파 한 줌, 적양파 작은 것으로 2개

솔부추 300g, 로메인, 쑥갓, 꽃상추






솔부추, 로메인 상추, 쑥갓, 꽃상추는


뜯으며 폰으로 바로 찍었습니다.





밥을 전기밥솥에 안치고

소쿠리 들고 로메인 상추와 꽃상추, 남편이 좋아하는

쑥갓, 고추도 몇 개 따왔습니다.


조금씩이라도 다양하게 농사를 지어 놓으니

싱싱한 식재료가 있어서 좋습니다.



우리 집 텃밭은 백화점이라는 소리를 듣습니다.

 






1) 콩나물을 삶습니다.


세척을 한 콩나물을 살짝 익혀서

찬물에 얼른 헹구어 물기를 빼줍니다.






2)  세척을 해놓은 솔부추를 먹기 좋게 자르고

작은 적양파는 일자형 채칼에 썰어 찬물에 헹군 후에 소쿠리에 물기를 빼 줍니다.



솔부추는 매콤한 맛과 아삭거려서 좋고

적 양파도 많이 먹어도 좋고

보기도 좋은 식재료입니다.







보기 좋게 쌈을 담고








큰 접시에 솔부추와 적양파를 먼저 놓고

그 위에 콩나물도 놓습니다.




진공 포장 오리 훈제 500g입니다.


평소에는 우리 식구들이 먹으려면

1kg 정도 먹는데

오늘은 야채를 많이 먹을려고 500g만 준비를 했습니다.


진공팩에 공기가 들어가게 조금 자른 후에

붙어 있는 고기를 비벼주면 고기가 따로따로 떨어집니다.






야채 준비를 모두 해놓고 오리 훈제를

마늘을 넣고 볶아도 좋은데

쪽파가 있어서 쪽파,  후추, 울금 가루를 넣고

오리 훈제를 살짝만 볶습니다.






오리 훈제를 볶을 때 고추를 함께 넣고 매콤하게

볶아도 좋습니다.


제가 매운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오리 훈제 위쪽에  뿌려주었습니다.





요즘 한창 좋은 쌈채









34cm 대접시에 담았더니 푸짐합니다.



고기를 적게 먹고 콩나물과 야채를 많이 먹을 수 있는

손님 초대에도 좋고 포만감 높은 다이어트식에는 최고입니다.


오리 훈제 500g으로 네 식구가 배불리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