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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밥상/여름 밥상

통 양파 물김치 담그기~

by 도덕마을(김금순) 2016. 5. 16.


도덕마을 입니다.


 


잎까지 있는 양파를

양파 물김치를 담구었습니다.


잎이 달린 작은 양파 통김치를 담아 먹기위해

가을에 양파 씨앗을 뿌리기도 했었는데

작년에는 놓치고 말았습니다.


크기가 대파정도 되었을 때

양파 줄기 김치를 담아 먹으면 아삭거리는 식감을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올해는 조금 늦었지만 다행이 

양파 김치를 먹게 되었습니다.








지난주에는 연휴가 길었고 집안에 행사가 있어서

집을 비운 사이에

양파가 도착이 되었고


동네분이 맏아 주시는 바람에 늦게 양파를 만나서

양파잎이 살짝 색이 변했습니다.







윗 쪽은 잘라내고

다듬어서 세척한 양파를 생수로 행구어 낸  김장 비닐 속에

 소금 물로 양파를 절여줍니다.


가끔 한 번씩 굴려주면 더 잘 절여집니다.





살짝 절인 양파는 다시 한 번 세척을 하고

양파 속에 양념이 들어갈 수있도록

끝에 칼집을 내어줍니다.






수수죽을 먼저 끓여서

되진한 양파김치를 담을려고 생각을 했었는데


일하고 땀을 흘리고 난 뒤에 국물까지 먹을 수 있는

국물 김치로 하기로 마음을 먹고

꾸준하게 먹으면 뱃살이 잘 빠진다는 황칠차도 넣고 

다시마와 표고버섯으로 들통에 육수를 내었습니다.


오른쪽 사진은 고추효소를 담았던 건지입니다.

믹스기에 고추 효소 건지를 갈아 넣을려고요.









고구마 가루와 찰수수 가루를

물에 타놓고


육수가 우려나면 물에 타 놓은 찰수수와 고구마 가루를

마지막에 넣고 다시 한 번 끓여주면 쉽습니다.









채에 걸러서 고추효소랑 홍고추도 썰어 넣고

간을 맞춥니다.








김치통에 줄기채 달린 절여 놓은 양파를 넣고

만들어 놓은 국물을 넣어 줍니다.


윗 쪽을 접시로 눌려 놓고았습니다.








오늘 아침에 꺼내어 보니 아직은 덜 익은것 같습니다.


양파 물김치 익으면 국물이 시원 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