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마을 4대가 함께한 웰빙 김장축제 2편)

 

(도덕마을 4대가 함께한 웰빙 김장축제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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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준비하기)

 

배추를 절여 놓고

갓이랑 쪽파,대파 양념 할 것을 준비 합니다.

 

 

 

1)갓 다듬기랑 쪽파,대파,

늦게 심은 갓이 연하게 잘 컷습니다.

 

우리는 미리 다듬어서 씻어둔 것을

썰었습니다.

 

 

2)대파,쪽파,갓을 잘게 썰어줍니다.

길게 썰어 넣게되면 돌아 다니고 먹지를 않기 때문에 잘게 썰어 줍니다.

마늘과 생강도 넣고

 

 

 

3)매실을 넣을려고 하다가 기침에 좋은

곰보배추와 천연초,개똥쑥 발효액을 넣고

다려놓은 육수와 액젓도 함께 넣습니다.

 

 

 

 

4)새우젓도 넣었습니다.

 

 

 

5)무우도 모두 갈아서 넣습니다.

 

 

 

6)올해는 고추가루를 생수에 버무려 놓았습니다.

김치 색이 곱다고 하네요.

 

비닐을 덮어 두고 하루밤을 둡니다.

 

 

 

7)아침에 일어나서 소금을 조금 더 넣고

합방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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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세척하기)

 

 

 

 

뜨끈하게 먹을 홍합도 다듬고 있고 배추를 씻기 시작 했습니다.

 

상수도 연결을 네곳에 하고 4번을 거쳐서 씻어서 나오면

배추 머리 부분을 칼로 정리도 하며

물이 잘 빠지게 꼬갱이가 밑 쪽을 향하게  통에다 차곡 차곡 담습니다.

 

 

 

 

방안에서는 셋째를 가진 언니네 막내딸과 쌍둥이,

애들만 12명이 방안에서 놀고 있고 창 밖에는 배추 씻기에 바쁩니다.

고맙게도 모여서 싸워서 운적이 없습니다.

 

 

 

 

쌍둥이 손자들이 김치통과 장난을 치고 있습니다.

 

 

 

 

해마다 배추만 씻어서 전용 으로 사용하고 잘 보관해 두는

콘테이너 박스에 세척한 배추가 28박스 가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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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먹기)

 

 

 

매 끼마다 많은 식구들이 먹기 때문에

먹거리 장만 하기도 쉬운일이 아님니다.

 

이제는 한 가정에서 한가지씩 가족 밴드를 통해서

중복되지 않게 미리 보내 주기도 하고 가져 오기도 합니다.

 

 

 

 

막내동생이 사온 돼지고기를

칡즙과 포도주,된장,양파,사과를 넣고

물없이 한시간 익힌 수육입니다.

 

 

 

 

봄에 산에서 뜯어온 고비,고사리,취나물도 볶고

 

 

 

 

간도 볼겸 미리 굴을 넣고 걷저리도 점심에 먹어 봅니다.

 

 

 

 

35명이 먹은 점심시간

 

 

 

요즘은 따뜻한 장갑이 나와서 일하기에도 손이 시럽지가 않습니다.

 

 

 

작업반장 큰동생은 양념 배급하기

대학생 조카들은 통 날라주기와 배추 나르기를 하고

애기엄마 들은 커피심부름을 하고

 

저는 부족한 것 조달하는 일을 했습니다.

 

 

 

 

 

내일처럼 4대가 함께 배추 속을  열심히 넣습니다. 

 

 

 

배추 속이 여러 솜씨가 들어 갔기 때문에

알수는 없지만 도덕마을 4대가 함께한 웰빙 김장 입니다.

 

 

 

 

각자 자기가 가져온 통마다 다 채우고

 

사돈들 보낼 곳과

도시락 봉사 하는 몇 곳에 보내어 줄 김치입니다.

한해를 마무리 하면서 넉넉하게 나눌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장갑까지 모두 빨아널고

청국장도 나누고 ,파김치,석박지도,모두 조금씩 나누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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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갈비랑,삼겹쌀 을 구워먹고

과메기랑 피대기도 먹고

 

 

 

 

 

35명이 모여서 축하 케익으로

도덕마을 4대가 함께한 웰빙 김장축제를 마무리 했습니다.

 

모두 열심이 먼곳에서 달려와 내일처럼 해준 덕분에

2014년에도 행복한 김장을 끝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