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거리/김장,장 이야기

냉장고 정리하고 조선간장으로 맛간장 만들기^^

by 도덕마을(김금순) 2015. 2. 19.


 

 

도덕마을 입니다^^ 

 

명절이 가까우면  냉장고를 비워 놓아야 하기도 하고

명절이 지나고는 야채랑 과일이 많이 남을때가 있지요.

 

이럴때 조선간장을 이용해서 맛간장

만들어 두면 좋을것 같아

 

 

어제 오전에는 먹을것 만들고 오후에는 맛간장을 만들었습니다.

 

 

 

 

 

 

 

사과 배는 속은 발라내고 숭덩숭덩 썰어 넣고

무우,양파,다시마,표고버섯,멸치,건새우도 넣고

황태는 머리를 잘라서 넣습니다.

 

 

 

 

냉동실에 넣어둔 양하와 함초도 넣고

냉이랑 배추도 넣었습니다.

 

 

 

 

 

 

 

한시간 정도 끓이고 불을 끄고 채소와 과일 건더기를 건져냅니다.

 

 

 

 

우리집 간장독입니다.

 

햇빛이 강하기 때문에 조선간장은 끓이지 않고

묵은 장에 새장을 부어 놓습니다.

 

 

 

 

 

조선간장이 오래 묶어서 인지

색이 너무 검어서 음식할 때 조금 밖에 넣지를 못합니다.

 

 

 

 

 

 

 

육수랑 조선간장을 넣고

검정콩을 넣고 1시간 정도 끓여줍니다.

 

 

 

 

 

 

콩을 건저내고  완전히 식은 뒤에

걸러 내고 맛간장병에 담아 냉장 보관합니다.

 

들통 가득 야채랑 과일을 넣고 만든 육수와

조선간장을 넣고 끓여 4병 정도 만들었습니다.

 

맛간장 만드느랴 집에서 간장 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맛간장이 완성되고 콩은 바로 건저 내어

짠맛이 덜하라고 생수에 한번 행군뒤에

꿀과 개복숭아 쨈을 한수저 넣고 콩자반을 만들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