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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밥상/겨울 밥상

천문동 샐러드^^

by 도덕마을(김금순) 2014. 1. 30.

약초에 관심을 가지면서

천문동도 알게 되었습니다.

 

천문동은 남쪽지방 바닷가에서 주로 자생 한다고 합니다.

요즘은 재배도 하고 있는줄 알고 있습니다.

 

 

 

재래시장에 갔다가 천문동이 보이길래 사왔습니다.

 

우리집 화단에 있는 아스파라거스랑 비슷하게 생겼기 때문에

 관심은 많았지만

 

오래전에 천문동 술을 선물로 받아보고

제 손으로 직접 요리를 만든것은 처음입니다.

 

 

 

 

천문동만 샐러드로 하는것 보다

돼지감자랑 함께 하려고

텃밭 언덕위에 있는 돼지감자를 조금 캐왔습니다.

 

 

 

천문동이 어떤 것은 껍질이 잘 벗겨지고

어떤것은 세라믹 칼을 이용해서 벗겼습니다.

 

 

 

시험삼아 몇개를 쪄 보았는데

 생으로 먹는 것이 더 맛이 좋아서 생으로 샐러드를 하려고

 껍질을 벗겼습니다.

 

 

 

 

천문동은 뿌리 가운데 속에 심을 빼고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껍질을 벗긴 하얀 천문동을

돌려가면서 썰고 속에 있는 심은 뺏습니다.

 

 

 

아삭거리고 달콤한 맛이 나서 샐러드를 만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양배추는 한통 사고

비트는 농사 지은것입니다.

 

 

비트는 요리할 때 넣으면 색감이 좋지만

붉은색이 다른 재료에 묻어서 보기가 싫습니다.

 

채를 썰고 물에 한번 행구어서 사용하면

다른곳에 번지는 것이 덜 합니다.

 

보통 때는 그냥 먹습니다.

 

 

 

왼쪽은 천문동 썰어놓은 것이고

오른쪽은 돼지감자 썰어 놓은것입니다.

 

 

 

들깨 거피한 것입니다.

 

 

 

어떤 쏘스로 할까 고민 하다가

들깨와 꿀,감식초 약간을 넣고 했습니다.

 

간은 죽염으로 했습니다.

 

 

 

 

보기보다 아삭 하고

양상추랑 함께 먹으니 아삭아삭 식감이 좋습니다.

 

천문동은 말 그대로 "하늘의 문을 여는 겨울약초"라고 하네요.

올해는 천문동 몇 뿌리라도 심어 보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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