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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밥상/겨울 밥상

마 죽 두가지 끓였습니다.^^

by 도덕마을(김금순) 2014. 1. 25.

농사를 지은적이 있었습니다.

 

 는 종류도 많고 요즘은 재배들도 많이들 합니다.

 

산행을 하는 동생이 자연산 를 캐다주면

생으로 갈아서나 죽을 끓여 먹기도 하고 볶아서 먹기도 합니다.

 

 

 

줄기 덩굴에 달려있는 마 씨앗 입니다.

여영자는 밥할때 넣어 먹기도 했습니다.

 

농사 경험이 없을때 밭가운데 를 심었다가

캐기도 힘들고

온 밭에 씨앗이 떨어저 씨앗 지우느랴 힘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농사는 짓지않고

 먹고 싶을때 가끔 사먹습니다.

 

 

 

는 덩굴 식물이라 타고 올라갈수 있도록

유인줄을 처주면 잘 자랍니다.

 

 

 

를 사왔습니다.

 

장구경 갔다가 시장에서 찍은 입니다.

 

 


 

 

1) 갈아서 끓인 마죽~

 

  

매운 음식을 먹어서 속이 좀 불편한것 같아

마죽을 끓였습니다.

 

 에 들어 있는 뮤신은 위산 과다 위궤양 치료 사용된다고 합니다.

 

껍질을 벗기고 약간 거칠게  갈았습니다.

  껍질 벗길때 알레르기 때문에 가려운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현미랑,쥐눈이콩,잣,밤을 갈아서 끓였습니다.

 

현미를 먼저 갈아서 다시마 물을 넣고 끓이다가

잣,쥐눈이콩,밤을 갈아서 넣고

마지막에 도 갈아서 넣었습니다

 

 

 

 

 

소금으로 간을 했습니다.

 

 

 

 분쇄하여 끓인 마죽

 단백한 맛이 납니다.

 

 

 


 

2)볶아서 끓인 마죽~

 

 

 

 를 다시 사왔습니다.

 

 

 

 

 

 

죽을 쉽게 끓일려고 

전기 압력  밥솥에 찰쌀밥을 하고

 

들기름을 넉넉하게 넣고 찰밥을 볶은 후에

 우려놓은 다시마 물을 넣고

 죽이 푹~퍼지면

 

갈아놓은 를 넣고 한번 더 익혀준 다음

소금간을 했습니다.

 

 

 

마죽이 맛있는 색은 아니라도

들기름에 볶아서 끓인것이라 구수 합니다.

  

늦가을 피어있던 식용국화를

작은 생수병에 얼려놓고 가끔 모양낼때 사용합니다.

 

 

들기름을 넣고 끓인 마죽은 고소하고

갈아서 끓인 마죽은 단백한 맛입니다.

 

 

 

 

는 생으로 먹는것이 가장 좋다고 하지만

끈적거림이 싫어서 둥근 모양으로 짜른뒤에

 

팬에 살짝구어 달달한 스테비아 가루를 뿌려주고

먹을때 김에 싸서 먹으니

안주에도 좋습니다.

 

생으로 먹고 쪄서 먹기도 하고

구워서 먹기도 하고

번갈아 제철 음식을 먹어준다면

우리 몸이 가장 좋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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