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계절 밥상/겨울 밥상

배즙 만들기^^

by 도덕마을(김금순) 2014. 2. 2.

 

웃동네에 배 과수원이 있습니다.

봄이면 배꽃이 반겨줍니다.

 

 

 

 

가을에 마른 기스가 있는 배를 한 바구니 가져 오셨습니다.

 

 

 

 

깨끗하게 깍아서 건조기에 말려 놓고

간식처럼 먹기도 합니다.

 

 

 


 

 

작은 사위가 감기기운이 있다고 했습니다.

배도 있고 콩나물이랑 꿀을 넣고 만들어 주었습니다.

 

 

작은 사위가 콩나물을 다듬어 주네요~ㅎ

 

 

 

 

 

대파도 4뿌리 뽑아 왔습니다.

 

배속을 파냈습니다.

씨 있는 부분은 딱딱하니까 과도를 사용해서

파냈어요.

 

 

 

 

콩나물이랑 대파 뿌리 2개씩 넣을려고

배 껍질쪽에 구멍이 나면 안되니까 조심조심 더 팟습니다.

 

배 속에 대파2뿌리,콩나물을 넣고

아카시아 꿀을 채웠습니다.

 

 

 

 

1시간 넘게 푹~익혀주었습니다.

 

 

 

 

자루에 넣고 짰는데

큰 배 2개가 4컵정도 나왔습니다.

 

하루에 세번씩 이틀 먹고 갔습니다.

 

 

 

 

모두들 염려 걱정 해준 덕분에

올해는 쌍둥이들 한테 새배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