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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밥상/겨울 밥상

고소한 잣죽 끓이는 방법^^

by 도덕마을(김금순) 2014. 12. 7.

 

 

올해는 과일도 열매도 모두 풍년입니다.

 

이웃집에 널어 둔 을 보고 잣나무 밑에

떨어져 있는 송이를 주워 왔습니다.

 

 

 

 

 

잣죽백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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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한 잣죽 끓이는 방법)

 

 

 

 

 

 

잣송이를 주워오면

햇빛에 건조를 시켰다가

알을 까놓습니다.

 

 

 

 

키질을 하기도 하고

물에 뜬 죽정이는 버립니다.

 

 

 

 

 

 

 

잣죽을 끓일려고 알을 하나씩 까서

팬에 살짝 볶아 속 껍질을 골라 냅니다.

 

 

 

 

 

아침에 잣죽을 끓일려고

저녁에 찹쌀 2컵,쌀 1컵을 불려 놓았습니다.

은 두 컵을 준비했습니다. 

 

 

 

 

 

은행은 고명으로 쓰려고 껍질을 벗기고

팬에 기름 조금 넣고 소금과 함께 볶아서

잘게 송송 썰어 둡니다.

 

 

 

 

물부터 조금 넣고 끓입니다.

 

 

 

 

물을 올려 놓고 끓이는 사이에

과 찹쌀에 물을 넉넉하게 붙고

3분 정도 갈아 주었습니다.

 

깔끔하게 끓일려면 채에 걸러서 하기도 하고

과 쌀을 따로 갈아서 해도 되지만

 

우리집 식구들이 아침으로 먹는  것이라

한 번에 갈았습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갈아 놓은 것을 조금씩 넣어줍니다.

 

 

 

 

 

눌지 않게 주걱으로 저어 주면서

끓기 시작하면 죽염으로 간을 하고

불을 줄이고 뜸을 들입니다.

 

 

 

 

김장 하고 절임 배추가 남아서

백김치를 담았습니다.

 

갑짜기 날씨가 추운 덕분에 백김치

살 얼음이 살짝 얼었습니다.

 

 

 

 

 

윗 쪽에 다진 은행으로

고명을 넣었습니다.

 

 

 

 

을 볶아서 끓였더니 너무 고소하고

맛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