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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김장,장 이야기

동치미 두종류^^

by 도덕마을(김금순) 2012. 12. 2.

동치미~

 

겨울에 얼음이 살강살강 얼어있는

단지 속에서 꺼내온 동치미

고구마랑 잘 어울리고

밥 반찬으로도 좋지요.

 

  

일찍 담은 동치미가 잘 익었습니다.

 

 

 

 

퇴비를 많이 넣고 무우 씨앗을 심습니다.

그러면

무우가 아삭거리고 맛이 좋습니다.

 

 

 

 

동치미 무우는  큰것으로 담그는것보다

작은것이 먹기에 좋더라구요^^

 

 

 

요만할때 데리고 있는 큰딸래미 시댁에 뽑아 보내었더니

 

 

 

이렇게 담아 보내 주셨습니다.

풀을 끓여 넣으신것 같습니다.

 

한동안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무우를 뽑아서 큰무우는 김장때 쓰고

작은 무우는 빨갛게 김치도 담그고

 

 

 

동치미를 담았습니다.

 

무우는 뽑으면서 바로 씻어야 일손도 줄고

껍질도 깨끗합니다.

 

양손에 면장갑을 끼고 씻어면 쉽습니다.

 

 

 

올해는  파 대신에 삼채를 넣고 했습니다.

 

갓이랑,양파, 배,사과,마늘 생강도

씻어서 썰어서 놓고~

 

 

 

양파는 껍질채 넣고 모두 항아리 밑에 넣었읍니다.

 

 

 

씻어둔 무우는 소금을 한켜씩

뿌려놓고

 

 다른 그릇에  소금을 생수에 풀고 하루밤 두었습니다.

우리집은 산에서 내려오는 물을

정수시킨 물입니다.

 

 

 

잘 삭힌 고추도 넣고~

 

 

 

까마중 줄기로 뜨지않게 눌려 주었습니다.

 

 

 

 

동치미가 잘 익었습니다.

 

잘 익었을때 항아리 밑에 넣어 두었던

갓이랑,양파, 배,사과,마늘, 생강,삼채는 건저 버리고

 

무우랑 고추 국물만 따로 보관 해두면

맛있는 동치미를 계속 먹을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