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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김장,장 이야기

빨강배추로 만들었어요^^

by 도덕마을(김금순) 2012. 11. 29.

 

올 여름에 교육 갔다가

기능성 배추에 대한 소식을 들었습니다.

 

안토시안이 풍부하고

교잡을 통하여 만들어진 새 품종 이랍니다.

 

궁금 하긴 해도

마땅하게 심을 곳이 없어서

포기를 했었는데

마침 빨강배추를 파시는 분이 계셔서 신청을 했습니다.

 

 

 

세째 아들을 출산한 언니 딸한테 특별한 선물을 주고싶어

빨강배추노랑배추를 섞어서

백김치 처럼 잘박하게 담아서 보내기로 했습니다.

 

 

 

빨강배추 자체가 가진 화려한 색깔 때문에

이것저것 고명은 삼가 하고

모든것을 즙을 내기로 하고~

 

 

 

무우도 즙을내고~

 

 

 

사과 배도 즙을내고~

 

 

 

생강도 갈아서~

 

 

 

마늘과 생강을 믹스기에 갈아서

자루에 걸렀습니다.

그릇에 액기스가 조금 남아 있어서 색이 진해 보임니다.

 

 

 

농사지은 노랑배추

김장할때 남겨둔것으로 하고~

 

 

 

빨강배추 입니다.

그냥 보기만 해도 화려한 빨간색 입니다~

 

 

 

 

윗쪽 줄기 속은 흰색입니다.~

 

 

 

빨강배추 처음 보니 신기 합니다.

 

 

 

보낼 것이라 아예 비닐 봉투에 담았습니다.

노랑배추 한켜놓고~

그위에 빨강배추 한켜 놓고~

 

 

 

2009년도에  흙설탕으로  보리수 효소 를 담아두었던 것을

저온 창고에서 꺼내어 왔습니다.

김치 국물에 설탕 대신에 넣으면 감기 예방도 될것 같아서요^^

 

 

 

새우젓은 조금만 넣기로 했습니다.~

 

 

 

찹살도 갈아서 죽을 쑤고

배즙,무우즙,생강,마늘즙을 섞어 놓고

 

 

 

 

보리수 효소랑 새우젓을 넣고

 소금으로 간을 했습니다.

 

 

 

 

간을 맞춘 국물을 부어 줍니다.

 

 

 

잘박하게 국물을 넣고

 

 

 국물이 모자라서 생수를 더 보충 했습니다.

빨강배추에서 빨간물이 우려나와

익을 때 쯤에는  빨간 국물이 될 것 같습니다.

 

조카한테 줄 빨강배추 김치를 담으면서

빨강배추의 색깔 때문에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꽃다발 처럼 화려한 빨강배추,노랑배추 물김치로

셋째 탄생을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