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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잎5

호박 잎 쌈과 호박 잎 다슬기 국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코로나 주사를 맞고 누워 있었는데 이웃에서 연하디 연한 호박잎을 잔뜩 마루에 두고 가셨습니다. 호박잎은 연한 것이라도 껍질을 벗겨서 먹어야 부드럽지요. 물을 축여서 잠시 두었더니 싱싱하게 살아나서 껍질이 잘 벗겨졌습니다. 벗긴 호박잎 껍질 보기보다 양이 많아서 두 가지를 만들어 먹으려고 깨끗하게 앞뒤를 씻고 김 올라오는 솥에 쪘습니다. 연한 호박잎이라 살짝만 졌습니다. 밥을 하고 참기름과 흑임자 깨 넣고 버무려 호박잎 뒷면에 밥을 올리고 양념된장을 발라서 먹기 좋은 크기로 보기 좋게 말아 줍니다. 비올라 꽃 따다가 올렸습니다. (호박잎을 넣고 끓인 다슬기 국) 껍질 벗긴 호박잎을 바락바락 주물러 주며 호박잎 푸른 물을 빼 준 후에 여러 번 헹구어 물기를 빼 주었습니다. 밀가루를 넣.. 2021. 8. 19.
모둠 호박 찌개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어제는 아침에 살얼음이 얼었습니다. 이제는 겨울이 시작되었나 봅니다. 지난주에 서리 오기 전 마지막으로 산속에 농사지으신 분 밭에서 호박잎을 잘라 왔습니다. 서리가 내리면 모두 얼어 버릴 것이라 작은 호박, 호박 수꽃, 호박 순, 호박잎을 모둠으로 된장찌개를 끓이려고 모둠으로 가져왔습니다. 호박 수꽃은 껍질을 벗기고 속에 꽃술은 떼어내고 세척을 하고 끓는 물에 살짝 데치고 호박 순과 잎도 살짝 데쳐놓고 쌀 뜨물에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집 된장 넣고 암꽃이 붙어 있는 작은 호박을 반으로 잘라 절구 봉으로 툭툭!! 호박 넣고 끓으면 다시마 꺼내고 표고버섯과 고추 다진 양념(다대기) 한 술 넣고 데쳐놓은 호박꽃과 호박순, 호박잎을 넣고 잘박하게 끓여 한 끼 잘 먹었습니다. (호박 새우젓.. 2020. 10. 31.
호박꽃으로 만든 만두 도덕마을입니다. 타는듯한 무더위가 물러가고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쌀쌀하고 새벽에 자전거를 타고 기도하고 오는데 두꺼운 잠바가 그리 웁습니다. 호박꽃이 한창이라 호박 꽃으로 만두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호박 꽃으로 만든 호박꽃 만두) 호박꽃이 참 예쁘지요? 매주 강당에 올리는 .. 2017. 9. 6.
호박 순으로 끓인 된장찌게 아직은 호박잎이 서리에 삶기지 않고 살아 있어서 호박잎과 호박순을 잘랐습니다. 연한 호박순과 호박잎 입니다. 형부는 유달리 호박잎을 좋아 하십니다. 언니가 호박순과 호박잎을 다듬다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형부가 다시 손질을 하십니다. 작년에는 호박순과 호박잎을 깨끗하게 씻.. 2014. 10. 26.
냉동 호박잎으로 끓인 다슬기국^^ 흰눈이 펄펄 내리고 창밖에 보이는 곳에는 흰눈이 쌓여있어 겨울이 실감납니다. 벌써 푸른잎이 귀할때 입니다. 올해는 된서리가 늦게 내려 호박잎이 늦게까지 서리에 얼지 않았기 때문에 장작이 쌓여있는 위에 올라간 호박잎을 형부께 호박잎이랑 호박순을 따 달라고 부탁 했습니다. 꼼.. 2013. 1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