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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교회꽃꽂이32

도덕마을 꽃꽂이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7월 3일 산골 교회 꽃꽂이 날씨가 무척 뜨겁습니다. 그래도 한낮에만 피하고 여전히 풀 뽑고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꽃꽂이를 계속했는데 사진만 찍어 놓고 올리지를 못 했습니다. 지난주에는 맥추 감사 주일 강대상 장식과 꽃꽂이 먼저 올리겠습니다. 꽃꽂이하려고 해바라기를 여러 종류를 심었습니다. 하늘과 해바라기는 잘 어울립니다^^ 황어자를 동네 꽃밭에 심으려고 두었다가 비가 안 와서 임시로 화단에 가식을 해 놓았더니 잘 자라고 흰색 톱풀을 꽃이 지고 진 핑크색 톱풀 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쌍둥이 손자들 어릴 때 쓰던 밀짚모자에 톱풀과 해바라기를 꼽았습니다. 어수리 나물을 안 뜯어먹었더니 꽃이 많이 피었습니다. 아스파라거스도 한창 자라고 있어 어수리 꽃과 같이 잘랐습니다. 어수리.. 2022. 7. 6.
산골 이야기와 교회 꽃꽂이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포토에 씨앗을 넣어 많이 자란 어린 모종을 여기 저기 심기 시작 했습니다. 먼저 호미로 심을 자리를 파고 물을 주고 모종을 심습니다. 모종을 심고는 풀 나지 말라고 왕겨를 덮습니다. 왕겨를 덮어 놓으면 풀도 덜나고 보습이 되어서 좋습니다. 미리 왕겨를 담은 마대 자루를 다 쓰고 마지막 들어 내니까 도룡뇽이 숨어 있습니다. 손자들 오면 보라고 물통에 담아 놓았다가 보여 주고는 집 옆 냇가에 손주들과 같이 풀어 주었습니다. 이웃에 불두화 나무가 큰 것이 담장에 넘어 왔다며 잘라 가라고 해서 덜 핀 불두화를 많이 잘라서 자전거에 담아 왔습니다. 전호 씨앗을 키질을 하다가 떨어 졌는지 전호 꽃이 많이 피었습니다. 불두화와 전호, 금낭화, 유채 꽃으로 이렇게 불두화로 꽃꽂이를 했습니다. 도.. 2022. 5. 21.
5월1일 산골 교회 꽃꽂이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지만 아침저녁에는 싸늘합니다. 올해도 유채꽃이 피었습니다. ​ 유채 나물을 좋아도 하고 유채 꽃도 먹고 꽃꽂이를 하려고 해마다 조금씩 심습니다. 작년에 유채 꽃이 막 피려고 할 때 순을 손으로 뚝뚝 잘라서 절여서 작년에 유채 꽃으로 김치를 담았었는데 먹다가 냉장고에 두었다가 차수국 화분 작업하면서 꺼냈더니 색은 갓김치 같은데 아직도 아삭아삭 맛이 좋습니다. ​ 유채 꽃과 삼나물 잎으로 꽃꽂이도 하고 작년에는 유채 꽃대를 잘라 나물처럼 무침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무스카리 꽃이 작은 포도송이처럼 피고 두더지 때문에 무스카리가 늘어나지가 않습니다. 한때는 제비꽃을 모으는 취미가 있어서 제비꽃을 많이 알게 되었고 그중에 노란 제비꽃이 제일 기억에 남았는데 지금은 본지 오.. 2022. 5. 10.
4월 23일 꽃꽂이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봄이 되어 꽃들이 여기저기에서 막 피어납니다. 최고 연세가 많으셨던 형부가 할아버지와 같이 나들이 갈 때면 손을 꼽 잡고 모시고 다녔는데 코로나로 교회 할아버지가 돌아가셔서 3일간 참석을 하고 산소에까지 다녀왔는데 야생 은방울꽃을 만나서 얼마나 반가웠던지요^^ 산에 다니면서 만나도 몰랐는데 꽃을 보고 알았습니다. 몇 뿌리 데리고 와서 화단에 심어 놓았는데 독초라니까 잘 표시를 해야겠습니다. 으름 꽃도 많이 피었습니다. 철쭉꽃인가? 흰색이 이렇게 아름다운 줄 처음 느꼈습니다. 시항골님이 주신 앵초 꽃도 너무너무 예쁩니다. 명자꽃도 예쁘게 피었고요~ 올해는 라일락꽃과 보리수 꽃을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골담초 꽃이 한창이라 주인께 물어보고 따왔답니다. 피나물 꽃도 한창입니다. 세신 족.. 2022. 5. 8.
10월 마지막 주 꽃꽂이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2021년도 꽃꽂이 마지막입니다. 얼어 죽은 듯 잎을 떨구고 있던 나무도 곧 새싹이 나고 꽃도 피겠지요. 힘들었던 일이 있어서 작년 1년을 꼬박 쉬지 않고 일만 죽으라 했습니다. 겨울 동안 정리도 하면서 마음의 평안을 조금씩 찾았습니다. 우리 동네 입구에 있는 느티나무 봄이면 여기에 딱따구리 소리에 귀를 기울곤 합니다. 단풍잎도 한 광주리 따고 동국도 한 광주리 잘라서 큰 다라에 물 넣고 꼽았습니다. 지금 사진을 보니 그때 저의 마음처럼 안정이 안 되어 보입니다. 추수감사 절기가 와서 논 주인께 허락을 받고 형부가 벼를 베고 있습니다. 한 단 베어와 지게에 볏단을 올려놓았습니다. 남편과 형부가 장로 은퇴식이 있어서 꽃집에서 꽃을 구입을 했습니다. 호박은 비슷한 것을 이웃에서 구입하.. 2022. 2. 23.
10월 24일 산골 교회 꽃꽂이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추위에 약한 꽃들은 상태가 안 좋아 국화와 나무 밑에서 서리 피해서 남은 꽃 조금으로 꽃꽂이를 했습니다. 맨드라미와 메리골드 몇 송이 생각보다 번행초는 추위에 강합니다. 무성한 섬 오가피나무 밑에서 서리피해 없이 있었습니다. 국화는 생으로 먹는 연명국(식용국화)라고 어렵게 구해서 심었습니다. 노란 감국이 많이 피어서 많이 잘랐습니다. 감국과 메리골드, 번행초 감국 감국만 꼽았습니다. 앞산에 핀 들국화 들국화와 아스파라거스 식용 박이라고 심었더니 아니었습니다. 서리가 내리기 전에 수확을 해서 보관을 했습니다. 식용국화 (연명국) 식용 국화 중에서 국화 꽃잎을 먹는 품종 물물교환하여 두 포기였는데 시험 재배로 늘렸더니 꽃이 오래가고 아삭아삭 샐러드나 피클도 좋았습니다. 올해는 좀 더 .. 2022. 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