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굼벵이판매5

조기 구이와 고사리 찌개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할머니와 엄마~ 자반고등어나 조기가 밥상에 올라오면 손으로 가시 발라서 밥 위에 올려 주시던 생각이 나서 간을 하고 살짝 건조된 조기를 냉동실에서 꺼내어 가위로 손질을 하고 조기를 화목 보일러 숯불에 노릇노릇하게 구었습니다. 손으로 뚝뚝 잘라놓고 때마침 유기농 쌀이 왔습니다. 찹쌀 유기농 쌀과 찹쌀을 섞어 다시마 한 조각 넣어 고슬고슬 밥을 하고 치자를 진하게 우려 깨소금, 참기름과 죽염 조금 넣고 버무려 나비 모양 틀에 노란색 나비를 찍어 할머니~ 엄마~ 손으로 뜯어서 밥 수저에 올려 주시던 그 조기가 그리워 항아리 잘라서 만든 접시에 올려놓았습니다. 고비 올봄에 고사리와 고비는 조금밖에 못 꺾었습니다. 고비를 고사리와 조려 먹으려고 꺼내어 물 넉넉하게 넣고 삶아 물에 우리고 유.. 2022. 2. 1.
곰치 국과 모리 국수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어떤 해장국을 좋아하세요? 여러 해장국 종류가 있지만 겨울이면 제일 생각이 나는 곰치 국은 별미 중 별미이지요. 추운 겨울에 먹는 최고의 탕! 강원도 곰치 국을 먹으려 새벽같이 떠나서 해 뜰 무렵에 도착하면 곰치 국 한 그릇 먹고 바닷가나 주변 돌아보고 점심은 물가자미회 세꼬시 먹으려 연례행사처럼 살았던 젊은 시절이 생각이 납니다. 요즘은 택배가 잘 되어 집에서도 쉽게 받아먹는 시절이니 좋긴 좋습니다. 형부가 포항에 가셨다가 물메기를 사 오시면서 톡으로 사진을 찍어 물메기 사간 다시며 보내 주셨습니다. 살이 흐물흐물~ 콧물과 같이 미끄덩한 식감은 있지만 시원한 국물 맛은 최고라 생각이 들어서 지금도 겨울이면 꼭 먹습니다. (곰치 국 끓이기) 집에 있는 멸치와, 다시마 표고버섯 양송.. 2022. 2. 1.
고추 다짐장 보관법 해마다 가을이면 고추 다짐장을 많이 만들어 굼벵이 구입하시는 분들 드리기도 했습니다. 작년 가을에도 된서리가 오기 전 일기예보를 보고 고추 잎과 고추를 같이 따다가 잎을 삶아서 나물로 하려다가 단지에 삭혀놓고 고추를 다지기로 다져서 올리브유와 들기름을 넣고 다진 고추를 볶다가 표고버섯 가루를 넣고 어간장을 조미료 대신에 조금 넣고 볶은 소금으로 간을 하고 바로 먹을 것은 식혀서 통에 담아놓고 나중에 먹을 고추 다짐은 집에서 먹었던 소스 병을 소독을 하고 뜨거운 고추 다짐을 바로 넣어 진공을 했습니다. 고추 다짐장을 무척 좋아하는데 냉장고에 보관을 해 놓아도 먹다 보면 변해서 작년에는 이렇게 해놓고 한 병씩 꺼내어 먹으니 알뜰하게 잘 먹고 있습니다. 무밥은 가끔 만들어 비벼 먹고 고추 다짐을 넉넉하게 넣고.. 2022. 1. 17.
도덕마을 차수국 차 만들기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차수국 나무를 도덕마을 텃밭에 심은 지 10년이 넘었습니다. 모든 농사는 무농약으로 짓다 보면 이웃에서 친 농약이 날라 올까 봐 아주 작은 편백나무를 2011년도에 어린 묘목을 구입을 해서 텃밭에 심었습니다. 2011년도 봄에 어린 편백 묘목을 이렇게 텃밭에 심었습니다. 어린 묘목을 키워 밭 주의에 심어 놓고 키웠더니 세월이 지나 이렇게 잘 자라주어 차수국 밭과 우리 집 텃밭을 잘 보호를 해주고 있습니다. 푸른 잎은 꽃꽂이 할 때도 잘 사용도 하고 있습니다. 차수국 차 밭입니다. 추위가 오면 차수국 잎이 모두 떨어지기 때문에 영하로 내려가면서 차수국 잎을 모두 따서 세 번씩 세척을 하고 건조기에 건조를 하고 차수국 차를 만들었습니다. 가끔 동네 분들과 느티나무 밑에 모여서 차수국 .. 2021. 11. 24.
산골 교회 꽃꽂이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겨울을 재촉하는 빗님이 내리고 있습니다. 날씨가 쌀쌀해서 나무 보일러에 불 피우고 보일러 틀어 놓았더니 훈훈하고 따뜻해서 좋습니다. 9월 12일 교회 꽃꽂이 송이 산행 다녀오면서 꽃꽂이 대신에 버섯으로 하려고 이끼와 잡 버섯을 가져왔습니다. 목수국을 삽목하라고 이웃에서 주셔서 꽃은 잘라서 두고 버섯은 하룻밤 자고 나니 상태가 안 좋아서 안 하기로 하고 맨드라미가 해마다 씨가 떨어져서 자라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고본이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주로 약제로 사용을 하는데 향이 강하지만 쌈채 키워 판매할 때 쌈으로 넣어 팔기도 했었습니다. 이렇게 비슷하게 피는 꽃들이 많습니다. 산미나리도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향긋하고 계곡 습진 곳에 잘 자랍니다. 전호꽃이랑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호.. 2021. 1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