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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밥상/여름 밥상

사랑의 전복 꽃밥^^*

by 도덕마을(김금순) 2012. 9. 10.

 

딸래미가 전복을 먹으면 좋다고 하네요.

충무 아짐님께 부탁해서

싱싱한 전복을 구입 했습니다.

 

아무리 좋은것도 한두끼~

색다른 전복 요리를 위해 텃밭으로 갔습니다.

 

영양 만점,

행복하고 기분도 좋은 사랑의 김밥 입니다., 

 

 

 

 사랑의 전복 꽃밥 만들기

 

왼쪽 위에서 부터

취꽃,도라지꽃,곤드레 꽃,산미나리 꽃,개똥쑥,잔대꽃,울타리콩 꽃,

더덕꽃,배롱나무 꽃,감잎,양하꽃

삼립국화 꽃,박하꽃,애플민트,치크리잎,초석잠 꽃,

맨드라미 꽃,부추꽃,두메부추꽃,비수리꽃,스테비아꽃,달개비꽃

 

 

 

한가지씩 고운채에 넣고 씻은후에 냅킨에

물기를 제거 했습니다.

 

 

태풍 때문에 전복가격이 많이 올랐어요^^*

 

 

 

전복 껍질을 물에 삶아서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를 빼고~

 

 

팬을 달군후 들기름에 마늘향을 내고  

 전복을 넣고 후추,생강,울금가루에 볶았습니다.

 

 

 

 전복을 볶은후 밥을 넣고 다시 볶은 뒤에

소금으로 간을 깔끔하게 했습니다.

 

 

 

벌써 단풍이 들기 시작한 감잎과

배롱나무 꽃으로 접시를 장식하고~

 

 

 

잔대꽃이 참 예뻐네요.

잔대꽃을 보면 학교 종을 치고 싶습니다.

 

 

곤드레 꽃도 보라색이 참 예뻐요^^*

 

 

초석잠 꽃이 지금은 모두 지고 없어서 간신히 이정도 모았습니다.

개똥쑥 꽃은 향도 좋고 연두와 노란색이 너무 마음을 편안하게 합니다.

 

 

 

취꽃도 참 예쁨니다.

가을에 접어 들면 키가 커다란 취꽃이

나좀 봐 달라고 하늘하늘 손짓을 합니다.

파란 하늘과 너무 잘 어울립니다.

 

 

 

흐릿하게 나온 사진들은 모두

디카로 찍은 사진 입니다.

 

 

사진이 제대로 예쁜색이 안나와서

서방님이 큰 카메라로 다시 찍어 주었습니다.

 

 

 

 

그사이에 꽃들이 말랐네요.

 

 

너무 예쁜색 이지요?

휴대가 간편한 디카를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니면서

하루에 수도 없이 찍어서 폴더에 보관을 합니다.

 

가끔 자연스런 색깔이 마음에 들지 않게 나와서 실망 할때도 있지만

큰 카메라를 들고 다닐수는 없기 때문에

디카가 항상 고맙 습니다. 

 

 

 

 사랑의 전복 꽃밥 입니다.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것을 그릇에 표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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