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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밥상/여름 밥상

모듬 장아지와 깻잎김치^^^*

by 도덕마을(김금순) 2012. 8. 11.

 

 

 모듬 장아지를 만들어 놓았더니

밥맛 없을때

찬물에 밥 말아서 모듬 장아지랑 먹기 좋습니다.

 

 

고추농사 10년동안 한번도 성공 한적이 없어요.

올해도 신통치 못합니다.

내년에는 접어야지 하면서도

양념으로 먹고 풋고추를 따먹을려고 해마다 심습니다.

농사중에 고추 농사를 제일 못함니다.

 

 

이웃에 있는 당고추가 병에는 더 약한가봐요.

처음에는 좋더니 .....

 

 

좋은것만 골라서 우리집 고추랑 함께~

 

 

앞마당에 토종 오이가

곧잘 열려요.

목마를때 따먹기도 하고 냉국도 만들어 먹어요.

마당에  심은것이  잘한것 같아요.

 

 

 

 집에 있는 야채(당고추,고추,오이,가지,마늘)를

함께 모듬으로 장아지를 담았습니다.

밥맛 없는 요즘에 잘 먹고 있습니다.

 

 

요즘은 들깨 순을 짤라 주는때 입니다.

 

 

깨끗하게 씻어서 차곡차곡 정리를 합니다.

 

 

울 손자가 이 깻잎 장아지를 잘 먹어서 휴가 끝난 뒤에

싸보냈습니다.

 

 

서방님은 표고 버섯을 싫어 해서

표고버섯 가루를 조금씩 넣습니다.

 

 

(홍고추,매실액,집간장, 마늘)을 함께 믹스에 갈아서

표고버섯 가루를 마지막에 넣어 줍니다.

 

 

스텐 다라에 깻잎을  몇장씩 놓고 양념을 조금씩 넣고를

계속 반복하면

저절로 숨이 죽습니다.

 

 

숨이 죽어 까부라진 깻잎을 건저서 통에 담고

절여 지면서 생긴 국물에

간을 더해야 할지를 결정을 합니다.

 

저는 국물에  꿀을 추가하고

마른 고추를 더 넣어서

맨 윗에 부어 주었습니다.

 

올해는 날씨 탓인지 고추가  더 매운것 같습니다.

 만들어 놓으면

밑반찬으로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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