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계절 밥상/여름 밥상

질경이를 넣고 수육삶기^^

by 도덕마을(김금순) 2012. 6. 23.

귀농 하기 전에는 고기 삶을때

월계수 잎을 꼭 넣고 삶았습니다.

이제는 이것저것 넣어서 삶아 보는것도 재미 있습니다.

 

정육점에서 고기를 사니까 주시던 월계수잎 입니다.

 

올해는 질경이를 캐서 팔았습니다.

오래 묵은 것은 뿌리가

때가 끼인것 처럼 보입니다.

 

효소를 담을 려다가 말렸습니다.

요리 할때 쓰볼려고요^^

 

말린 질경이를 많이넣고,겨우살이, 칡,대추,표고버섯 기둥,황칠나무

 

먼저 푹~몇시간 다렸습니다.

 

우려진 국물에 고기를 삶았습니다.

 

솔부추를 접시에 깔고

어제 수확한 마늘과 방아다리에 달려있던 고추를 썰어 넣고

 

고기 삶은 질경이 국물을 먹을수 있는 방법을 생각 해보니

국물을 따로 쪼려서~

 

굴소스 약간 넣고 전분을 조금넣어서

걸쭉하게 쏘스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고기위에 뿌려 주었습니다.

 

질경이 쏘스를 넣고보니

빨간 고추도 함께 썰어 넣었으면

예뻐 보였을것 같았습니다.

 

앞집에서 농사지은

벌래가 숭숭한  배추를 가져 오셨습니다.

 

양념을 하니 벌래구멍이 보이질 않습니다.

햇배추로 담은 매콤한 배추 김치랑

단백한 질경이 수육이 잘 어울렸습니다. 

'사계절 밥상 > 여름 밥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토하젓 담그기^^  (0) 2012.07.04
복숭아, 쇠비름 쨈^^  (0) 2012.06.27
야생 버섯 비빔밥^^  (0) 2012.06.19
먹는 꽃다발^^  (0) 2012.06.17
^^오미자 보리수단^^  (0) 2012.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