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하루 쉬자고 식구들이 의견일치 했습니다.
어디 다녀올까 하다가
저녁에 약속이 있어서 장마 지기 전에
민물새우 잡기로 했습니다.
근처에 저수지가 여러군데 있어서
튀김용 새우(징거미)가 많이 나오는 곳에는 망을 던져놓고~
작은 새우가 많이 나오는 곳으로 이동해서
울 서방님이 새우를 잡고 있습니다.
끓이면 빨간색으로 바뀌는
까만 작은 새우가 옛날에는 흔했는데
이제는 구경 하기가 어렵고
이런 새우라도 잡아 옵니다.
요즘은 무우가 쌉쌀 하기 때문에
감자랑 함께 넣고 끓였습니다.
예전에 토하젓을 담구어 몽당 버린적이 있어서
다시한번 도전해 보았습니다.
두가지를 도전해 보았습니다.
방금 잡은 새우를 깨끗하게 행구어
굵은 소금으로 버무려 놓고~
1) 두고먹을 토하젓 입니다.
유리병에 담아 윗쪽에 소금을 더 넣고
냉장고에서 붉은색으로 익으면
다시
양념을 해먹을려고 소금만 넣고 담아 보았습니다.
찰밥을 해서 마늘과 고추가루를 넣고 절구에 찧고
믹스기에 민물새우를 슬쩍 갈아서
매실액 조금,소금으로 간을 맞추었습니다.
2)빨리 먹을수 있는 토하젓도 담았습니다.
유리병에 담고 혹시 변질이 될까봐
윗쪽에 고추가루를 덮고
냉장고에 넣었습니다.
왕 징거미새우 입니다.
식용유도 조금 있고 튀김가루도 떨어저서
감자전분과 밀가루를 넣고
왕징거미와 피래미를 조금만 튀겼습니다.
공산품이 떨어지면 금방 살수 없는것이 시골에서 불편한 점입니다.
하지만,
이런 재미도 있답니다.^^*
'사계절 밥상 > 여름 밥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왕모^^ (0) | 2012.07.06 |
---|---|
뿌리부추,삼채^^ (0) | 2012.07.06 |
복숭아, 쇠비름 쨈^^ (0) | 2012.06.27 |
질경이를 넣고 수육삶기^^ (0) | 2012.06.23 |
야생 버섯 비빔밥^^ (0) | 2012.06.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