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래미가 선물받은 오뎅을 가져 왔습니다.
싱싱한 해물로 만들었는지 깨끗하고 맛도 좋고 제가 좋아 하니까
일년에 두번 가져옵니다..
얼마전에 산불 방지 때문에 산길을 새로 완공했습니다.
딸래미가 왔길래 둘레길 일주를 겸해 돌아보기로 했어요.
응달길은 눈이 많이..........
한바귀 돌고나니 2시간이 넘게 걸렸습니다.
내려오는길에 엉덩방아 한번 찧고
싸릿대가 눈에 보이길래 한움큼 꺾어왔어요.
오뎅을 끼워서 먹을려고요.
서방님이 깎아 주었어요.
젓가락 대용으로 산에서 밥먹던 생각도 납니다.
집에있는 꽃이가 있지만
오늘은 싸리버섯 줄기로 끼워서 먹기로 했습니다.
딸래미가 분위기가 다르다며 좋아 합니다.
수퍼가 멀기 때문에 작은딸래미가 유부 초밥용을 사와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갔습니다.
찬밥을 볶아서~
제작년 묵은지 줄기를 송송썰고~
들기름에 볶았습니다.
양이 많을때는 따로따로 볶아야 되지만
김치가 적당하게 볶아지면 다른 야채도 함께넣고
색이 변하지 않게 살짝 볶았습니다.
우리집 텃밭에서 하우스로 몇포기 옮긴 파슬리가 싱싱 합니다.
먹음직스런 유부초밥이 완성되었네요
딸래미들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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