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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밥상/겨울 밥상

묵나물 삶는 방법과 부럼^^

by 도덕마을(김금순) 2011. 2. 15.

보름이면 어느집이나 묵은 나물이나 양지 바른곳에서 캔 냉이나 달래로,

아님 보관하던 생배추,무우로 나물을 만들고

시금치 숙주 콩나물 유채(하루나) 등으로 즉석 나물도 만들고

요즘은 하우스에서 파란 취나물이나 여러가지 나물을 삶아서 나물을 만들어 먹는 집이 많을 것이다.

귀농 하기 전에는 보름 나물을 해먹기 위해 일년동안 제철에 나오는 것으로 나물을 만들었었다.

장아찌를 만든 종류도 산초잎,두릅,질경이 취,풋고추 ,오이, 산초,매실,덜익은 참외,노각,동이, 감, 무우,더덕,깻잎,콩잎

등등 많이도 실패하면서 만들어 보았다

 

그런 극성 때문인지 귀농하기위해 오랫동안 전국의 유명한 나물을 수집하여

텃밭에 하나둘씩 심었다.

재미도 나고 봄이면 싱싱한 야채를 먹는 재미로 푹 빠져 있다.

 

귀농하면서 달라진게 있다면 싱싱한 야채를 먹으면서 장아찌나 묵나물은 많이 먹게 되질 않아서

장아찌 종류는 많이 줄이고 마른 나물 가지수도 많이 줄였다.

그동안 가꾸어 먹던 것에서 야생나물로 바꾸어볼 계획입니다.

 

오랫동안 나물을 삶으면서 이런 방법으로 해보니 실패확률이 적드라구요.

1)전날 저녁에 마른나물을 물에 담구어 두었다가 물을 버리고 새물을 넣고 끓여 주면서 손으로 만져 물렁할 때 바로 찬물에 행구어 볶아 먹는다.

   고사리 삶기에는 딱이다.고사리는 약간 덜 익혀야 볶을때 죽이 되지 않는다.

2)처음부터 나물을 넣고 푹 익혀주는 방법이다.이렇게 삶아서 행구어 찬물에  나물을 담구어 우려낸다.

3) 처음부터 나물을 넣고  끓으면 그대로 둔다.자주 확인을 하여 너무 물러지지 않게 해야한다.

 

볶을때는 양념된 나물을 팬에 들기름을 넉넉하게 넣고 달군뒤에 나물을 넣고 볶으면 더욱 맛이 있고

식성에 따라 들깨가루나 진한 멸치육수를 약간 넣어 드시면 됩니다.

 

 

 

 

 

 

 

 

 

 

얻기도하고 직접 수확한 것을 가끔 꺼내어 먹는 간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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