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계절 밥상/가을 밥상

식용 국화꽃(연명국)을 넣은 모닝빵 샌드위치

by 도덕마을(김금순) 2023. 11. 20.

 
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연명국 국화꽃이
지금은 비닐을 씌워 놓았는데도
살짝 얼어있지만
미리 따서 김치 냉장고에 넣어 둔
연명국 꽃은 싱싱하게 잘 있어
가끔 꺼내어 샐러드에 넣어 먹기도 합니다.
 
 

 
연명국 꽃이 활짝 피어 있는 사진입니다.
 
야간으로 다니고 있는 학교에
저녁을 못 먹고 오는 사람들 때문에 
샌드위치를 만들어 갔습니다.
 
 
겨울 동안 먹을 사과를 사다 놓아서
간단하고 쉽게 사과 잼을 만들었습니다.
 
 

 
작게 잘라 야채 다지기에 넣고
살짝 다지고
 

 
깊숙한 팬에 설탕 소량을 넣고 조려줍니다.
 

 
빠르게 하려고 
두 개의 팬에 나누어 조린 뒤에
마지막에 하나로 합칩니다.
 
바쁘게 살다 보니 
시간이 걸리는 것은 나누어
하고 있습니다.
 
사과가 다 익으면 소금 조금 넣고
남은 물기가 흐르지 않게 
마른 전분을 넣어 마무리했습니다.
 
 

 
많이 달지 않고
알갱이가 있는 간단한 사과 잼이 됩니다.
 
 

 
모닝빵 30개 
상추도 참나물도 줄기 상추도
추위에 원만큼 견디어
좋은 것만 30개씩  뜯어왔습니다.
 
 

 
집에 있는 양파를 일자 채칼에 썰어
물에 매운맛 빼고
식용꽃 연명국 꽃 넣고
딸이 사다 놓은 드레싱 소스도 넣고
 

 
물기도 잡고 고소하라고
깨소금 빻아 넉넉하게 넣고
 
 

 
버무리고
 
 

 
쟁반에 모닝빵 반 잘라  
사과 잼부터 발라놓고
 
 

 
상추, 줄기상추, 참나물
연명국 국화 올리고
순서대로 올린 후에
 

 
얼기 전 미리 따서 세척하고
물끼를 말린 동국과 백국은
오랫동안 생화로 보관이 됩니다.
 
 

 
블루베리 통에 모닝빵 샌드위치
하나씩 넣고 
 
동국과 백국은 차로 드시라고
옆에 넣고
 
상추 모양 살리고 열기 쉽게
한쪽만 잠갔습니다.
 
 

 
 

 
일회용 장갑과 같이 차려 놓았습니다.
 
식용꽃 연명국 덕분에
해마다 모닝빵 샐러드를 만들게 됩니다.
 
아삭한 식감과
과하지 않는 향과 
무엇이든 잘 어울리는 
연명국 국화가
초겨울에 기쁨을 줍니다.
 
 

'사계절 밥상 > 가을 밥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왕토란 스노우보드 요리  (0) 2023.11.28
왕토란 옹심이  (0) 2023.11.27
아삭아삭 이고들빼기 김치  (0) 2023.11.19
자연산 버섯 만두  (0) 2023.10.25
유기농 쌀밥과 먹기 편한 게장  (0) 2023.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