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마을 김금순입니다.
도덕 마을은 가을이면 자연산 버섯이 있어서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올해는 버섯이 귀하지만
채취를 해오면
해마다 병중에 계신 분들과 도움받은 지인께
드리기 위해 올해도 송이 백숙을 끓입니다.
덕분에 우리 집 식구들도 귀한 송이도 먹어서 좋습니다.
산에서 송이를 따고
으름도 요만큼 따오고요~^^
능이는 구입을 하고
끝에 흙과 이물질을 손질하고
데쳐서 능이는 건져놓고
데친 능이 물을 식혀서 그 물에
데친 능이를 살살 손질을 다시 했습니다.
능이 물을 윗물만 병에 담아 보관하고
우리도 먹고 지인 드리려고
닭 4마리 구입해서
데쳐둔 능이와 능이물
송이 손질하고
중 닭이라 15약초 1봉만 넣기로 하고
능이와 송이
능이 데친 물과 능이
장터에서 정겨운뜰안애 님께 구입한 녹두
15 약초를 먼저 우려내고
15 약초 우린 물에 닭과 토종대추도 넣고
능이 물도 한병 넣고
압력 밥솥에 끓입니다.
데쳐 두었던 능이는 먹기 좋게 잘라
송이가 작을 것 같아서
요만큼 더 손질하고
닭은 꺼내 놓고
녹두를 넣고 찰밥을 전기 압력솥에 따로 해서
닭 삶은 물에 넣고 죽을 끓이다가
죽이 다 되면
마지막에 송이와 능이를 넣고
다시 한번만 살짝 끓여서
닭 한마리와 같이 포장을 하려다가
드시기 좋게 얼른 닭 살을 발라
죽에 같이 넣어 한번 더 끓였습니다.
능이와 송이 냄새가 살살~~~
송이와 능이를 같이 넣고 끓이니
고급진 맛입니다.
냄비에 담아 지인 집에 배달하고
우리도 먹었습니다.
가을은 자연산 버섯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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